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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
[OSEN=고척, 곽영래 기자]

[OSEN=이종서 기자] ‘괴물 신인’ 소형준(19・KT)이 품게 될 연봉은 얼마가 될까.

2020년 1차 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한 소형준은 지명 순위를 증명하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26경기에 등판한 그는 13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6월말 1군 엔트리에 제외돼 약 2주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커터를 장착해 타자를 더욱 까다롭게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소형준은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와 두산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4차전에서도 구원 등판해 실투 하나에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2⅓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소형준이 거둔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는 2006년 류현진(토론토) 이후 처음이다. 특히 8월에는 5경기에 등판해 28⅔이닝을 던져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 월간 MVP에 선정됐다. 종전 고졸 신인 월간 MVP는 1983년 유두열(롯데). 그러나 유두열은 실업야구단에서 뛴 뒤 프로에 입단한 만큼, 소형준이 가진 기록은 더욱 빛났다.

올해 KT의 창단 첫 가을야구를 이끈 가운데 겨울 연봉 초대박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2년 차’ 최고도 노려보게 됐다.

무엇보다 이강철 감독이 “소형준이 거둔 승리는 중요한 순간마다 나와줬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을 정도로 1승이 가치 있었던 만큼 고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전망이다.

구단 2년 차 최고 연봉은 강백호로 2700만원에서 9300만원 오른 1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당시 강백호는 첫 해 138경기에서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고졸 신인 최다 홈런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역대 최고 연봉 인상률은 2019년 하재훈(SK)로 455.6% 오른 1억 5000만원에 계약하며 류현진이 가지고 있던 기록 400%를 깬 바 있다. /bellstop@osen.co.kr

올해 100인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토트넘 단짝’ 케인 20위···2위는 메시

볼 트래핑 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런던=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이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하는 세계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100명’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뽑고 있다.

2018년 78위에 올라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지난해 19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위치에 자리했다.

올해 100인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올해 순위 선정에는 71개국 출신 241명의 평가단이 참여했다. 각각 1∼40위를 매기면 그에 따른 점수를 부여해 선수의 순위를 정했는데, 손흥민은 241명 중 208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는 올해 내내 각종 대회에서 무서운 골 감각을 뽐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였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위에 오르지 않은 건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메시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호날두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톱10’에 진입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은 20위에 올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스포츠경향]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가수 전진의 아버지인 찰리박(본명 박영철)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4일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전진의 친부인 찰리박이 화장실도 없는 반지하방에 살며 홀로 투병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찰리박은 뇌졸중으로 편마비 및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들(전진)과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찰리박은 신화 전진의 아버지로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또 2004년에는 ‘카사노바의 사랑’이라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찰리박은 음악 연습실 지하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방에 붙어있는 방음벽이 눈길을 끌었다. 2016년 3번째 아내와 이혼한 후 혼자 살고 있다는 그는 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찰리박은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녔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 말도 안나왔다. 병원에서는 재활하자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재활병원에 못갔다. 지하 연습실로 와서 여기서 혼자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찰리박은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다보니 사람을 만나는 게 싫다”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재활 운동을 하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찰리박은 이혼 이유에 대해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됐다”며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찰리박의 휴대전화 배경 화면에는 아들 전진과 류이서의 웨딩 사진이 있었다. 그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아들과는 연락을 안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찰리박은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한다. 내 탓이고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며 “계속 사업에 실패해 가정에 신경을 못 썼고,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많이 해줬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찰리박과 전진. 경향신문 DB

그는 아들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상태가 이정도일 줄은 모를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진 팬들은 “왜 TV에 출연했는지 모르겠다”며 전진 아버지를 비난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그래도 저렇게 혼자 지내는 건 아닌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전진은 찰리박과 첫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일 방송 분에서 전진은 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동생, 세번째 부인이었던 어머니와도 화기애애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너무 좋은 분이고 제가 기대고 싶었는지 금방 가까워지고 친해졌다”며 “가장 예민했을 시기였는데 어머니 때문에 마음을 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전진이 친 아버지와 의절하고 사는 이유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뉴딜정책 제주가 선도..공동으로 풀어야”

[편집자주]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고 기후 변화가 급격해지면서 환경 문제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제주도는 이미 지난 2012년 5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CFI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자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등을 추진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CFI 2030 정책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의 출발선이다. 제주 CFI 2030 정책의 성과와 과제, 해법을 6회에 걸쳐 보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풍력발전 출력제어 명령 횟수가 2016년 6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6회로 3년새 8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동복풍력발전단지.(제주에너지공사 제공)2015.12.2 /뉴스1 © News1 DB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풍력발전 출력제어 명령 횟수가 2016년 6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6회로 3년새 8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동복풍력발전단지.(제주에너지공사 제공)2015.12.2 /뉴스1 © News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풍력발전 출력제한 ‘빈번’

제주도가 CFI2030 정책을 10년간 추진하면서 성과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한계’도 드러내고 있다.

당장 전력계통 접속한계로 인한 풍력발전단지 출력제한이 풀어야 할 과제다.

한국전력거래소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내 풍력발전 출력제어 명령 횟수는 2016년 6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6회로 3년새 8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는 44회다. 4일에 한 번은 풍력발전기가 강제로 멈춰섰다.

정상적으로 가동됐더라면 13.4GWh의 전력을 더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제주 전체 풍력발전량의 3.23%에 해당하는 것으로, 4인 가족 기준 3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풍력발전 출력제한은 지속적으로 증가, 2022년에는 240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경제적 손실 규모만 227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친환경’ 전력이라는 태양광은 역설적이게도 ‘산림훼손’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제주도내 산지와 농지 중 태양광발전설비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면적은 1360만㎡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4.7배, 마라도 면적(30만㎡)의 45.3배에 달하는 땅이 파헤쳐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지만 풍력과 태양광발전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와 토지잠식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설비.(제주도 제공) © 뉴스1 DB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지만 풍력과 태양광발전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와 토지잠식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설비.(제주도 제공) © 뉴스1 DB

◇전기차 보급도 ‘저속운행’

전기차 보급속도도 떨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민간보급 첫해 2300만원(국비 1500만원·지방비 800만원, 제주도 기준)이었던 구매보조금이 올해 1400만원(국비 900만원·지방비 500만원, 배터리 용량에 따라 차등지원)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배터리 기능을 개선, 1회 완전 충전으로 300~400㎞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 가격을 덩달아 올리면서 동일 차종의 내연기관과 비교하면 전기차가 1000만~1500만원 비싸졌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정부가 공공 충전요금을 내년 1월1일부터 당초 책정금액인 ㎾당 313.1원으로 환원하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말까지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공공충전요금을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50%까지 인하해 주고 있다.

제주에 국한된 사안이지만, 지난해 7월1일부터 차고지증명제 적용대상에 전기차도 포함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고지증명제 적용 전후를 비교하면 전기차 등록대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가 지난 10년간 CFI2030을 추진하면서 직면한 난관들은 결국 에너지 주공급원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고민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뉴딜정책을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풍력발전 출력제한’ 등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제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sn@news1.kr

[동아닷컴]

[TV북마크] ‘트로트의 민족’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 결승行 (종합)

‘트로트의 민족’이 최고 시청률 16.9%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25일 방송된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10회에서는 준결승전 1-2차 미션이 펼쳐져, 대망의 결승전에 오를 ‘TOP4’로 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가 확정됐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시청률 15.8%(이하 전국/2부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9%까지 치솟았으며, 결승전 진출자 ‘TOP4’를 발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1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금요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방송 후에는 준결승전 ‘TOP8’의 이름과 이들과 호흡을 맞춘 배일호, 김혜연, 서지오, 유지나 등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대거 포털 사이트와 SNS를 점령해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엔딩을 장식했던 김재롱-유지나의 컬래버 무대가 오프닝을 꾸몄다.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쇼 무대에서 김재롱은 ‘쇼쇼쇼’를 부르며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악 트로트 디바’ 유지나는 시원시원한 국악 창법의 고음을 발사해 모두를 전율케 했다.

다음으로는 12세 트로트 천재 김민건과 ‘트로트계의 섹시 디바’ 서지오가 손을 잡고 등장해 ‘돌리도’ 무대를 꾸몄다. 김민건이 고안한 업그레이드 안무로 시선을 강탈한 두 사람은 역대급 텐션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하지만 김민건은 평소보다 아쉬운 무대라는 생각에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트로트 원석’ 김소연은 ‘트로트 여왕’ 김혜연과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을 선곡한 두 사람은 매일 같이 김혜연의 집에서 맹연습을 했다. 특히 김혜연은 김소연의 체력 관리는 물론, 밀당 창법까지 전수해줘 ‘맞춤 교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혜연의 특훈 덕분에 김소연은 한치의 오차 없는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안성준과 배일호가 ‘99.9’를 선곡해 파격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안성준은 “배일호 선배님의 상남자 DNA를 물려받고 싶어서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배일호표 ‘99.9’를 새롭게 편곡했다. “노래 인생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랩을 시도해 본다”는 배일호는 안성준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랩 파트를 찰떡 소화해 ‘99.9’의 흥을 돋웠다. 모든 심사위원들이 “상상초월!”이라며 극찬을 퍼부은 가운데, 두 사람의 무대는 ‘TOP8’의 1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준결승전 2차 미션 ‘내 인생의 트로트’ 개인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무대는 심사위원 점수가 700점, ‘국민 투표단’ 점수가 300점으로 배분돼 있으며 2차 ‘국민 투표단’ 점수만 뺀 1-2차 합산 점수가 무대 직후 공개되고, ‘TOP8’가 모두 무대를 끝내면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자로 김혜진이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들고 무대에 섰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며 트로트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호소력 짙은 무대에 김현철 심사위원은 “김혜진 특유의 비음이 듣기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김민건은 우쿨렐레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1차 미션 후 한 시간 가까이 울었다는 그는 MC 전현무가 “지금은 괜찮냐?”라고 묻자 마이크를 잡은 손을 떨었다. 다행히 ‘오락실’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김재롱은 트렌치 코트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배일호의 ‘폼나게 살거야’를 열창했다. 그는 “한번 사는 인생 폼 나게 살고 싶어서 이 곡을 골랐다”면서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미용실에 가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젝스키스의 ‘폼생폼사’와 믹싱한 파격 곡 전개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뒤이어 ‘천상의 하모니’ 더블레스가 진성의 ‘가지마’를, ‘정가 천재’ 장명서가 김정희의 ‘개여울’을, ‘트로트계의 멀티 플레이어’ 송민준이 나훈아의 ‘울 아버지’, 김소연이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와 ‘낭랑 18세’를 합친 노래를 불러 엎치락뒤치락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파워볼엔트리

마지막으로 안성준이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그동안 잡초 같은 인생을 살아왔기에 이번엔 꽃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그는 꽃무늬 재킷을 입고 아이돌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격의 ‘잡초’ 무대를 꾸몄다. 3번째 MVP를 노리는 안성준의 무대에 전 심사위원은 “퍼펙트!”를 외쳤다. 그 결과 안성준은 준결승전 1위에 등극했고, 김소연, 김재롱, 더블레스가 뒤이어 ‘TOP4’에 안착했다. 아쉽게도 송민준, 장명서, 김혜진, 김민건은 5위에서 8위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국민 투표단’의 점수가 반전에 반전을 낳으면서, 마지막까지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던 한회였다. 이제는 ‘뉴 트로트 가왕’의 탄생만을 앞둔 결승전이 남아 있는 상황. 결승전은 1차 개인곡 미션, 2차 ‘신곡’ 미션으로 꾸며지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BC ‘트로트의 민족’ 11회는 내년 1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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