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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사직택’ 사직구장 통산 타율 0.322(478타수 154안타)

[스타뉴스 부산=김우종 기자]15일 경기 후 만난 LG 박용택. /사진=김우종 기자사직구장에서 맞이하는 자신의 야구 인생 마지막 타석이었다. 그는 상대 포수한테 “(김)준태야. 형. 사직 마지막이다”는 말을 건네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리고 홈런에 약 30cm 모자라는 담장 직격 적시타를 친 뒤 2루 위에 섰다. 아쉬움이 담긴 표정과 함께 하늘을 한 번 바라봤다.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41)이 사직구장에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채 작별을 고했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LG-롯데전. 2연패로 몰려 있는 LG는 승리가 절박했다. LG는 0-1로 끌려가던 ‘3회’부터 무사 1루 기회가 오자 정주현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엿보인 작전이었다. 작전대로 3회 1점을 뽑은 LG는 4회 채은성의 솔로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더 달아나지 못한 채 한 점 차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고 있었다. 7회초. 무사 1,2루 기회서 7번 양석환과 8번 유강남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는 9번 정주현. 이때 류중일 감독이 대타를 냈다. 사직구장에서 잘 친다고 해 붙은 별명. ‘사직택’이라 불리는 박용택이었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의 활용 여부에 대해 “그는 우리 팀의 대타 1번 자원”이라고만 말했다. 14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병살타를 쳤고 15일엔 결장했다. 그리고 이날 마지막 사직 원정 경기.

마운드에는 2000년생, 21살의 나이 차가 나는 서준원이 공을 뿌리고 있었다. 초구(134km)와 2구(132km) 체인지업을 모두 골라낸 박용택은 3구째 148km의 속구에 박용택은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구는 우측 담장 상단의 철망을 맞고 떨어졌다. 2루 주자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2-1에서 3-1로 달아나는 천금 같은 적시 2루타였다.

그는 곧바로 대주자 구본혁으로 교체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3루 쪽 유광 점퍼를 입은 LG 팬들이 환호하며 “사직택”을 외쳤다. 박용택은 모자를 벗으며 답례했다. 이후 후속 홍창기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LG는 5-1로 달아났고 결국 6-2로 승리, 2위를 탈환했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박용택은 총 2229경기 중 126경기를 사직구장에서 뛰었다. 개인 통산 2504안타 중 154안타를 사직에서 터트렸다. 사직구장 통산 타율은 0.322(547타석 478타수 154안타). 77득점 83타점을 마크했으며, 18홈런 2루타 31개 3루타 1개를 사직에서 쳐냈다.

경기 후 박용택은 “정말 좋은 기억 많았던 사직야구장서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타석에 들어서면서 롯데 포수 (김)준태한테 ‘형, 이제 사직야구장 마지막 타석이다’라고 했다”며 여유 있게 웃어 보였다. 이어 “잘 치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좋은 기분으로 가고 싶었다.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고 팀도 이겼다”고 기뻐했다.

그는 “타구를 친 뒤 탄도가 2도만 더 높았다면 홈런이었을 텐데.(웃음) 철망 맞는 소리가 ‘쾅’ 나더라. 원래 액션 잘 안 취하는데 나가면서 박수를 한 번 쳤더라. 2루 밟고 ‘아 사직야구장 마지막에 좋은 안타 쳤네’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박용택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서 3루 쪽에) 멀리서 오신 팬 분들, 유광 점퍼를 입고 응원하고 계셨는데, 팬 분들께 인사했다. 이제 잠실로 가는데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택은 다른 구단들이 마지막 원정 경기서 자발적으로 마련해준 은퇴 행사에 참석하며 축하를 받고 있다. 그는 “감사하죠. 특히 우리 후배 선수들한테 정말 감사하다. 제가 밉상 선배는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용택 은퇴행사 단체 촬영 모습.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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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뜨거운 모성애를 드러냈다.

10월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한 수영선수 정유인의 모습이 담겼다.파워볼게임

이날 계부에게 성폭력을 당한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현재 21살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무럽에 시작돼 고등학교 입학 무렵까지 계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엄마가 집을 비울 때나, 엄마가 잠들었을 때 내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유사 성행위를 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난 침묵했다. 다행히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계부와의 관계를 정리하며 성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잊고 싶었던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이어져 고소를 진행하고 싶다”고 고백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지혜는 사연을 읽고 눈물을 쏟았다. 이지혜는 “어머니가 무척 나쁘다. 아이가 이렇게 되기까지 분명히 사인을 보냈을 거다. 그런데 어머니가 알아채지 못한 거다. 이 아이에게 상처를 준 어머니의 탓도 있다”고 분노했다. 김원희는 “착한 계부도 많다. 그런데 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일반화 시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0월 15일 오후 9시 진행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카카오톡 라이브채팅에서는 주연배우 이제훈(강동구 역) , 조우진(존스 박사 역), 임원희(삽다리 역)이 시청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했다.

이날 세 배우는 처음 맞춘 영화 속 호흡에 대해 말했다. 임원희는 “찰떡이라면 이런 거구나. 찰떡 호흡. 말이 필요 없었다”고 말했는데.

이제훈은 촬영장 하면 제일 떠오르는 게 땅굴 속이라며 “땅굴 속에서 존스 박사도 그렇고 삽다리도 그렇고, 파고 위에서 뜯고 그러면 잔해들이 떨어진다. 진짜 흙, 모래여서 눈에도 들어가고 귀, 코에도 들어가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두 형이 있어서 신나게 찍을 수 있었다”며 어려웠던 촬영을 재미있게 할 수 있던 게 모두 조우진, 임원희 덕이라며 공을 돌렸다.

조우진은 “보시면 (세 배우가) 개성이 다 다르다. 서로 다른 에너지가 꽉 끼고 같이 촬영한 느낌. 그 케미에서 오는 쾌감이 현장에서도 느껴졌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우애도 쌓이고 서로 더 재밌게 하려는 경쟁도 생겼다. 관객분들이 보셔도 재미있어 할 장면들을 우리가 캐냈을 때 쾌감이 있었다. 그걸 상영 시간 내내 여러분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세 사람이 만든 케미와 케미에서 나오는 재미를 자부했다.파워볼게임

조우진은 수중 촬영에 대해서도 말했다. 조우진은 “추워지기 시작할 때 수조세트에 물을 가득 채워놓고 모든 스태프들이 들어가 촬영했다. 추운 것도 추운 건데 (수조가) 좁다 보니 장비를 들고 촬영해야하는 스태프들의 노고도 상당했다. 다같이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했다”며 “거친 숨소리, 이마 땀방울들이 스크린에 가득 담아지면 좋겠다 생각한다”는 나름의 소망도 내비쳤다.

이제훈은 영화 속 불상 소품에 대해 말했다. 이제훈은 “소품팀이 불상을 제작하는데 저는 한 대여섯 개는 만들 줄 알았는데 불상이 생각보다 엄청 비싸서 하나밖에 제작을 못했다는 거다. 제가 괜히 겁을 먹고 애지중지하며 촬영했다. 실제 문화재마냥”이라며 촬영 중 고충을 언급했다.

세 사람은 촬영 중 뜻밖의 챌린지가 된 웃음 참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웃느라 너무 NG가 많이 나 “눈 보지 말고 이마를 보라”고 했다고. 특히 가장 웃음을 준 사람은 임원희였다. 이제훈은 “(임원희가) 등장하자마자 난리가 난리가”라는 감탄사로 촬영 분위기를 짐작케 했고 조우진은 “웃기려는 의도가 아닌데 그게 너무 재미있었다. 레디하면 감정을 잡아야 하는데 (이제훈과) 속닥거렸다. (웃음) 어떻게 참냐고”라고 말했다.

이날 게임에서 우승한 임원희는 머니건과 황금망토를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남은 두 사람 이제훈, 조우진은 벌칙을 받았다. 벌칙은 바로 인싸템 착용과 어둠 속 무반주 퍼포먼스. 이제훈, 조우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폭소 만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우승자 임원희는 “제가 벌칙 아니냐”며 이 모습을 외롭게 지켜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제훈은 “영화 찍을 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날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임원희는 “망토가 자랑스럽고 저희 이만큼 케미가 좋다”고 자랑했다. 조우진은 “여러분과 또 만나고 싶다. 어떻게든 건강 챙기시고 좋은 밤 되시라”고 인사했다. 한편 영화 ‘도굴’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사진=영화 ‘도굴’ 카카오톡 라이브 채팅 캡처)

아동학대 [연합뉴스TV 제공]
아동학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학대가 의심되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16개월 유아가 숨지기 전까지 이미 주변에서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대응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신고 당시에 학대로 단정할 정황이 없었다면서도 철저히 재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진 A양의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병원에 실려 올 당시 A양은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었으며, A양의 몸에 멍과 상처가 많은 것을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양이 올해 1월 30대 부부에게 입양된 후 3차례 이미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A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직원이 A양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첫 신고를 하고 한 달 뒤 아이가 차 안에 홀로 방치돼있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달에는 A양이 다니던 소아과 원장이 A양의 영양 상태를 보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은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하고 A양을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된 당사자와 주변 목격자,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해 학대 여부를 확인했었다”며 “그때 당시에는 학대로 단정할 수 있는 정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이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을 막을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경찰청은 “점검단을 구성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고 양천경찰서에서도 이번 사망건과 이전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재수사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의 부모를 불러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원에 A양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chic@yna.co.kr

테니스 '신성' 시비옹테크의 키스 [로이터=연합뉴스]
테니스 ‘신성’ 시비옹테크의 키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식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신성’으로 떠오른 이가 시비옹테크(19·폴란드)가 사상 다섯 번째 ‘골든 슬램’의 야망을 드러냈다.

시비옹테크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자국 TV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4개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오픈, 윔블던, 호주오픈, US오픈의 4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이라 부른다. 여기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게 ‘골든 슬램’이다.

골든 슬램을 이룬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이 종목 역사상 4명뿐이다. 여자 선수로는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남자 선수로는 앤드리 애거시(은퇴·미국)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골든 슬램의 영예를 안았다.동행복권파워볼

프랑스오픈 우승 확정한 뒤 세리머니 펼치는 시비옹테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오픈 우승 확정한 뒤 세리머니 펼치는 시비옹테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치기 어린 소리가 아니라, 인생을 테니스에 ‘올인’해 보겠다는 결심이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전까지 대학 진학과 프로 선수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던 ‘학생 선수’다.

그런데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13년 만에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학업을 병행할지, 테니스에 집중할지 선택할 계획이었던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선택의 고민’을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보름 동안은 확신이 없었지만, 이제 모든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면서 “이제 내 모든 노력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해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메이저 대회 최다 20회 우승 타이기록을 쓴 나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비옹테크는 “나달의 경기 스타일을 사랑한다. 스포츠맨으로서의 나달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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