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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귀티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14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분위기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로제는 사진과 함께 “광고”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로제는 블라우스에 팬츠, 자켓을 매치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로제는 머리를 묶어 갸름한 얼굴형을 드러냈고 뚜렷한 이목구비로 미모를 배가했다. 로제의 그윽한 눈빛과 성숙한 미모가 남심을 설레게 한다.

한편 로제는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로 활동 중이다.

이정국의 사람 ‘인’사이드





“구단을 사유화 하고 자신의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프로야구 이순철 해설위원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담담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이 위원은 손혁 감독이 사퇴해 파문을 일으킨 8일, 광주서 열린 한화-기아전 생방송 중 “야구인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 감독을 해임한 사람이 감독해야 한다. 그 사람의 눈에는 마음에 드는 감독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이 위원이 칭한 ‘누군가’는 바로 키움 구단 이사회의 허민 의장이다. 허 의장이 구단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야구계 정설이다. 하송 키움 대표이사가 허 의장의 최측근이기 때문이다. 이번 손혁 감독 사퇴 배후에도 허 의장이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 위원은 “임명권자가 감독을 언제든 해임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방법과 시기가 잘못됐다는 것이다”며 “허 의장이 구단 밖에서 구단의 모든 것에 관여해 쥐락펴락하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비 선수 출신을 감독으로 앉힌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허 의장을 향한 야구계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허 의장은 지난해 훈련을 마친 키움 퓨처스 선수를 상대로 피칭 연습을 한 이른바 ‘갑질 야구’ 사건이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최근엔, 올해 1군 선수를 상대로도 피칭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키움 구단 쪽은 ‘손혁 감독은 자진 사퇴이고,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칭을 지켜본 정도’라는 입장이다.

허 의장을 둘러싼 논란에 케이비오(KBO)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2018년 키움(당시 넥센) 이장석 구단주가 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받자 케이비오는 그를 영구제명시킨 바 있다. 하지만 허 의장의 경우 외형상 구단 밖 인사인데다, 그의 행동이 법적으로 문제인지는 면밀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날 케이비오 관계자는 “허 의장이 구단 운영에 관여했다는 정황과 일반적이지 않은 기행을 두고 제재를 하기는 어렵다.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도 답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지금 상황에선 별다른 조처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국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를 창단하는 등 허 의장의 야구 사랑은 남다르다. 일구회 대상을 받았을 정도다. 하지만, 애정이 지나치면 집착이 된다. 자칫 팀이 내부로부터 무너 질 수도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유퀴즈' 제공
‘유퀴즈’ 제공

[OSEN=박판석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무원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오늘(14일, 수)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76회에서는 ‘공무원’ 특집이 진행된다. 기상청 예보관, 무인도 등대지기, 부산본부세관 조사관, 최연소 7급 공무원, 늦깎이 9급 공무원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공무원의 일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기상청 박정민 예보관은 흥미로운 날씨 이야기를 전한다. 모든 공무원이 정시 출근, 정시 퇴근을 한다는 오해와 달리 야근이 일상이라는 자기님은 날씨 예보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기상청의 날씨 예측 실패 논란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기상청 체육대회 날에도 비가 온다는 일각의 농담에 대해 20년 차 베테랑 자기님은 “현재 일기예보의 정확도는 90%가 넘는다”며 기상청을 둘러싼 갖가지 오명을 속 시원히 해명할 예정이다.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를 지키는 이제길 항로표지관리원의 일상도 눈길을 끈다. 격렬비열도에서 등대 관리와 무인 표지 시설물을 관리하는 자기님은 격렬비열도 소개, 근무 환경,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무인도 생존기를 밝힌다. 또한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의 짠내 나는 에피소드로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무인도 등대지기 박보검으로 살기와 조세호로 살기를 놓고 밸런스 게임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365일 밀수와의 전쟁 중인 부산본부세관 김철민 조사관은 영화 같은 추격전을 소개한다.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였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밀수 사건들을 대방출하는 것.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밀수 근절과 관세국경 수호를 위한 사명감을 드러낸 자기님은 유쾌한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도 마음껏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만 스무 살에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한 김규현 주무관은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더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수집연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기님은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된 계기부터 합격을 부르는 암기 비법, 공무원 면접 치트키까지 7급 최연소 합격자의 합격 수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임용 뒤 적금을 깨야 했던 웃픈 사연은 물론, 공무원의 장단점에 대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명언을 남기며 두 자기의 배꼽을 쉴 새 없이 저격했다는 후문이다.

신문사 국장에서 신입 9급 공무원으로 변신한 김찬석 서기보와의 열정 넘치는 토크도 이어진다. 9급 공무원 0호봉 막내이자 정년 퇴임까지 남은 시간은 단 1년이지만 나이 서열로는 최고참이라는 늦깎이 9급 공무원의 바쁜 하루가 공개된다고. 메신저 소통 대신 대면 소통을 선호한다는 신입 자기님의 영화 ‘인턴’ 현실판 같은 스토리에 큰 자기, 아기자기 역시 때로는 미소 짓고, 때로는 깊이 공감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76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밤낮으로 공을 들이는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자기님들을 만나본다. 자기님들의 업과 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

발언하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 삼성전자 부사장 증인 채택 무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8 jeong@yna.co.kr
발언하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 삼성전자 부사장 증인 채택 무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8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4일 삼성전자 임원의 국회 출입 사건과 부사장 증인 채택 철회를 종합적으로 비판하며 “이런 것을 ‘카르텔’이라 부른다고 배웠다”고 일갈했다.

류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삼성의 해명에는 무엇 때문에 무리한 방법으로 국회에 들어왔는지가 없고, 두 거대 양당의 설명에는 삼성전자 부사장의 증인 채택을 철회한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파워볼사이트

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조사 착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다 되도록 결과 보고가 없다”며 “요즘에는 이런 걸 ‘노답’이라 부른다”고 했다.

류 의원은 “잊혀지길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 저는 계속 따져 묻기로 했다”며 “국민 앞에 진상을 규명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kmk@yna.co.kr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스포츠동아DB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스포츠동아DB

2020~2021시즌 V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녀부 13개 팀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수많은 관중이 편하게 경기장을 찾던 일상으로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각 팀은 비시즌 동안 과감한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17번째 시즌을 앞두고 땀으로 젖은 각 팀의 훈련장을 돌아봤다.

창단 이후 9시즌 동안 봄배구와는 인연이 없었던 우리카드는 2018년 4월 신영철 감독의 부임 이후 전혀 다른 팀이 됐다. 2018~2019시즌 처음 봄배구에 진출했을 때는 잘 뽑은 외국인선수 아가메즈 덕분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2019~2020시즌 순위경쟁에서 계속 앞서간 끝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신 감독은 시즌 조기종료로 성장해가는 젊은 선수들에게 심장이 쫄깃한 봄배구의 경험을 더 만들어주지 못한 상황을 아쉬워했다.

신영철 감독은 지나간 1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2년 전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던 많은 선수들이 3년째를 맞아 사령탑의 눈높이에 맞춘 배구를 하며 이제 강팀의 반열에 올라선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신 감독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이 아니라 다음 시즌, 그 다음 시즌도 생각해야 하고, 팀이 계속 좋은 성적을 올릴 방법을 찾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며 변화를 택했다.

시작은 세터 노재욱이었다. 군 입대가 예정돼 플랜B를 찾아야 했다. 신 감독은 “군에 가는 선수는 내 선수가 아니라 판단해서 대비책으로 하승우를 선택했다. 하승우에 맞는 팀의 모습을 그리면서 나경복을 라이트로 돌리고, 외국인선수를 레프트에서 찾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삼성화재와 3대2 트레이드였다.

우리카드 알렉스. 사진제공 | 우리카드
우리카드 알렉스. 사진제공 | 우리카드

꾸준히 이기는 팀이 되기 위한 퍼즐 만들기홀짝게임

언젠가 나경복이 군에 입대할 미래상황을 가정해 군 입대 예정자인 송희채를 받았고, 새 시즌을 위해선 류윤식을 원했다. 그 대가로 황경민과 노재욱을 넘겨줬다. 외국인선수 선택에선 행운도 따랐다. 원하던 알렉스를 잡았다. 신 감독은 “대부분 팀이 라이트에 외국인선수를 선발했는데 알렉스가 이들과 대항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봤다. 1-1 상황에서 해결능력은 펠리페보다 더 좋다고 본다. 알렉스는 배구센스와 수비, 리시브 능력 등 종합적인 면에서 우리 팀에 더 도움이 될 선수”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우리카드는 더욱 빨라지고, 플레이 스타일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하승우가 공격수에게 쏴주는 패스 스피드는 노재욱보다 빠르기에 우리카드 공격수들은 과거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또 다른 변화는 4명 리시브다. 2명의 레프트와 리베로에 이어 라이트 나경복도 리시브에 가담한다. 물론 상대의 서브 강도에 따라선 리시브 가담 선수의 숫자는 유동적이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대어였던 나경복은 일찌감치 팀 잔류를 결정했다. 자신을 성장시켜준 신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도 알았기에 계약은 어렵지 않았다. 구단은 V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나경복을 성장시켜 팀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는 큰 꿈을 품고 있다. V리그 5시즌 통산 1514득점, 공격 성공률 48.76%를 기록한 나경복은 이제 배구에 눈을 떴다. 코트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강타와 연타 등 힘을 줘야 할 때와 뺄 때를 잘 안다. 그래서 시즌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서브를 넣을 때 긴장해서 토스하는 손이 떨린다”고 털어놓았던 과거의 소심한 선수는 사라지고, 지금은 팀을 이끄는 진정한 에이스가 됐다.

치열한 내부경쟁 시스템과 몇 가지 불안요소 알렉스와 함께 레프트를 책임질 한 자리는 류윤식과 한성정이 다툰다. 리시브의 안정감과 블로킹 높이에선 류윤식이 앞서지만, 한성정은 부상이 없는 내구성과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기량이 장점이다. 군 면제 선수여서 팀에는 보배와 같은 존재다. 국가대표 주전 리베로로 급성장한 이상욱까지 거들어 리시브만 놓고 본다면 대한항공에 견줄 만하다.

우리카드가 무서운 것은 주축 선수들이 젊어서 계속 성장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플랜B를 준비해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전력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리베로에는 이제 고졸 2년차 장지원이 있고, 세터로는 한국전력~삼성화재를 거친 신인왕 출신 이호건도 있다.

물론 변수도 있다. 알렉스의 몸 상태다. 손가락 부상에 이어 오른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5일 병원 검진 결과 90%의 상태로 나타났다. 더 충분히 쉬게 해서 100%의 몸으로 뛰게 할 것인지, 연습경기에 출전시켜 실전감각을 높이는 게 좋을지는 감독의 판단에 달렸다. 신 감독은 “배구 잘하는 선수는 일주일이면 충분히 손발을 맞춘다”며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코로나19로 시즌 도중 교체가 쉽지 않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도 외국인선수의 부상과 내구성은 관건이 될 것이다.파워볼게임

또 하나 동료들과 호흡이다. KB손해보험 시절 가끔 보여준 까칠한 모습 때문에 융화능력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아가메즈와도 해봤다. 알렉스가 승부근성이 강해서 그런 말들이 나돌지만, 얘기해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코칭스태프는 장담했다.

마지막 변수는 4년의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 세터가 된 하승우의 멘탈이다. 속공 연결을 하지 못하는 입스 증세를 이겨낼 정도로 빼어난 정신력은 갖췄지만, 시즌 내내 따라다닐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할지는 겪어봐야 한다. 베테랑 윤봉우가 빠져나가 최석기-하현용-장준호의 3명으로 시즌을 버텨야 할 센터라인도 과거보다는 헐거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지지 않는 팀답게 봄배구로 가는 발걸음은 무겁지 않을 전망이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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