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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수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입니다.국내 발생은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는데요. 다행히 강원도 홍천 야외 캠핑장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국은 휴가철 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먼저 어제 신규 확진자 31명 가운데 23명이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죠?

[백순영]

그렇습니다. 72명이 귀국을 하셨는데요. 이 중 31명이 유증상자였거든요. 그런데 어제 14명이 확진되셨고 오늘 추가로 4명이 더 확진되셔서 총 18명이 확진되셨어요. 결국 72명 중에서 18명이니까 한 25% 정도 되거든요. 지난번에도 297명 중에 77명이 최종적으로 확진되셨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라크가 열악한 상황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국내 발생 사례를 보면 14명으로 기존에 두 자릿수였는데 이게 이틀 전 상황이고요. 그런데 어제는 8명으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 추이는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서울 확진자가 2명이에요. 2명이라는 건 5월 중순 이후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아마 경기도의 경우도 김포에서 발생한 홍천 캠프장발 3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여서 사실 서울, 수도권 이 지역은 상당히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감염원 불명인 환자들의 비율이 6%를 넘고 있기 때문에 또 어디서 새로운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겠지만 지금 며칠간의 상황으로 보면 상당히 안정된 것은 확실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최근의 추이를 보면 국내 발생보다는 해외 유입이 조금 더 많이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도 그래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은 지금 어떻게 보시나요?

[백순영]

현재 해외로부터 유입하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사실 러시아 선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었고 이런 러시아 항만 방역 때문에 좀 더 강화를 시켰고 실제로 방역 위험국가 6개 나라하고 러시아에서 오는 선원들 전부 전수검사를 해서 입항하기 이틀 전에, 출항하기 이틀 전에 진단검사 음성을 의무화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안정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항만 방역은 조금 문제가 있어는 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정부 대응 중에서 외국인 확진자들의 치료비를 부담시키겠다 하는 부분인데요. 싱가포르의 예를 들어봐도 싱가포르도 그런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 발생을 해서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까지 간 적이 있거든요.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도 비슷한 것이 이게 K방역의 취지하고도 맞지 않고 불과 몇 명 안 되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이 사람들이 만약에 어떤 불법체류자들이 있고 이들이 진단검사에 나서기를 꺼려한다 그러면 음성적으로 가게 되고 이것이 굉장히 많이 음지에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다시 논의를 해서 재고하는 것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정부 대응 관련 아쉬운 점들까지 짚어주셨는데 또 한 가지는 어제 이라크에 있던 우리 근로자 가운데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72명이 추가로 귀국을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가 18명이죠. 이로 인한 지역감염 우려는 없을까요?

[백순영]

지금까지도 이런 시설 격리를 했을 경우에 있어서 지역사회 감염은 전혀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공항에서 일단 검역이 되고 그다음에 진단검사를 하는데 결국은 전부 시설격리를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로의 감염은 지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해외 유입 사례가 더 많기는 하지만 지역 집단감염도 최근 2주간 130여 명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지역의 한 캠핑 모임과 관련해서 18명 가운데 절반이 감염됐습니다. 야외활동은 저희가 보통 통상적으로 큰 감염 위험, 전파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떻게 감염이 이루어진 걸까요?

[백순영]

일반적으로 우리가 야외로 캠핑을 갈 때 가족단위로 가는 것이 보통이고 옆 가족이랑 같이 만나는 일은 있어도 단체로 가는 것들은 자제하셔야 되는데 지금 홍천의 경우에 있어서 여섯 가족, 18명이 같이 가셨다 하는데 지금 현재 아마 네 가족, 9명이 확진되신 것으로 보여요. 우선 이들이 지금 동호회 가족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갔고 같이 식사를 하고 자는 것은 따로 잤다고 하지만 샤워실이라든지 화장실 같은 데도 같이 썼을 것이고 그다음에 밤중에도 늦게까지 음주도 하면서 장시간 마스크 안 쓰고 얘기도 하고 그랬을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거의 가족 내 감염에 준하는 정도, 50%까지 감염된 것으로 보면 이런 행동이 지금 얼마나 어려운가, 이런 행동에 의해서 얼마나 전파가 쉽게 되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이 가족들 외 다른 지역사회 전파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이 다행이기는 합니다.

[앵커]

우리 보건당국도 휴가철을 맞아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 8월 휴가와 방학을 얼마나 안전하게 보내는가에 따라 하반기 가을철 코로나19 유행의 크기가 결정되는 시험대이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함께하는 어떤 형태의 모임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잠깐의 방심이 나와 가족, 그리고 지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여름휴가철이다 보니까 산이나 해수욕장 이렇게 야외활동을 즐기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떤 점들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백순영]

지난 6개월 동안 국민들의 피로감이 너무 컸었고요. 또 지금 상황에서 보면 장마가 끝나가고 휴가철로 들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소 들떠 계실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우리가 휴가지로 떠날 때 일단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가능하면 휴가 가지 마시고 집에 머무시고 가까운 데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일단 휴가지로 간다 할지라도 가족단위로 소규모로 간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또 휴가지에서 결국은 옆 가족들을 만나거나 했을 때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될 것이고. 특히 젊은 사람들한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다 같이 모여서 휴가를 가서 휴가지 근처에 있는 카페라든지 혹은 클럽 같은 데서 대규모로 음주를 하고 가무를 하게 되면 상당히 흥분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올여름은 자제하시고 클럽에 가신다 할지라도 그런 방역수칙, 즉 마스크 잘 쓰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랑 접촉을 많이 하지 않고 공동 물건을 많이 만지지 않고 손 잘 닦고 하는 것만 잘 하면 클럽이라든지 카페 가신다고 해서 나쁜 건 아니고 지금 다 열려 있는 상황이거든요. 여러 가지 방역수칙들 중에서는 특히 휴가지, 휴양지 근처에 있는 밀폐된 시설 안에서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되겠다 하는 것과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이것만 잘 지킨다면 올 여름 잘 지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휴가철이 또 한 차례 고비가 될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도 기존의 사례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가 있고 그리고 송파구 지인 모임 대표적으로 있는데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전파, 왜 이렇게 차단하기가 어려운 걸까요?

[백순영]

지금 계속 산발적으로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조금조금씩 나오고 있고 끊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이것이 어디서부터 시작하냐면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생겼을 때 그 이후에 지역사회 전파로 무증상 감염인 경우가 많이 생겨서 결국은 어딘가에는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는 것을 뜻하게 되는 것이고 지금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이것이 수도권에서 발생할 경우에 있어서는 전국적으로 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 굉장히 불안한데 지금 한 일주일간의 상황을 보면 거의 대부분 잡혀가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이렇게 안심할 때가 또 위험해서 또 어디선가 터지고 이런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줄어들었을 때 좀 더 긴장을 하고 잘 방역해야 될 시기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또 하나의 관심사가 프로야구에 이어서 프로축구도 오늘부터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야외 스포츠라서 자칫 방심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들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백순영]

대표적인 것이 부산의 사직구장에서 10% 이내로 입장을 하기는 했지만 전부 몰려서 같이 응원하고 마스크 벗은 사람도 많고 하는 것들을 보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기게 되면 10%도 직관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지금 보면 열심히 잘 지키고 또 여러 가지 실내에서의 수칙, 즉 야구장이나 축구장이라 할지라도 실내 공간이 분명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에서의 방역수칙, 또 응원하지 않기 같은 것들 또 퇴장할 때 몰려서 나가지 않게끔. 입장할 때는 잘 질서를 지키게 되는데 퇴장할 때는 어떻게 보면 우루루 몰려 나가는 것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을 잘 지키고 관객 수를 좀 더 지금의 10%보다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지, 몇 사람들의 일탈로 인하여 이것이 완전히 직관을 못하게 되는 이런 상황이 되는 것은 안타까울 것으로 보이고요. 그 이외에도 공공시설이라든지 여러 가지 공연장 같은 것도 서서히 열고 있거든요. 특히 대중음악 공연장 같은 데가 굉장히 젊은 사람들이 흥분하기 쉬운, 특히 10대들 흥분하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데에서의 방역수칙을 꼭 지키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관객들이 직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를 보니까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어요. 특히 김광현 선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투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선수단이 격리되기도 했는데 팀의 방역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백순영]

팀의 방역이라기보다는 야구단의 특성상 라커룸이라든지 접촉이라는 것들이 결국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퍼진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아주 대대적으로 만연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더 마스크를 잘 쓰고 실제 다른 사람들이랑 접촉하지 않게끔 특히 선수단인 경우에 있어서는 다른 관계자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미국의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다니기 때문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 모든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그런 것이 돼야 되는데. 사실 미국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것들을 굉장히 게을리하고 아주 수치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 그런 부분은 아직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앵커]

미국의 마스크 인식이 낮다 보니까 지금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명대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점도 이와 완전히 무관치는 않아 보입니다. 지금 미국의 확산세를 보면 한때 수그러드는 듯했었는데요. 5월 말, 6월 중순에. 왜 다시 이렇게 확산세가 커지는 걸까요?

[백순영]

동부지역에서 뉴욕주 같은 데, 뉴저지 이런 데 굉장히 많이 발생했었고 뉴욕 같은 경우는 24%까지 항체 양성률을 보일 정도로 사실 만연했었다가 지금 많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거꾸로 초기 방역을 잘했다고 하는 캘리포니아 같은 데들이 여러 가지 생산활동,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방역을 풀다 보니까, 봉쇄를 풀다 보니까 선벨트지역, 즉 캘리포니아라든지 텍사스라든지 플로리다 같은 데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앵커]

저희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선벨트 지역이 미국 남부, 동부.

[백순영]

미국의 더운 지역을 나타내는 곳인데 중부지역은 곡창지역이에요.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살지도 않는 지역들인데 남부지역에서부터 위쪽으로, 예를 들어 텍사스 같은 경우는 인구밀집이 높은데 그 위의 주들까지도 굉장히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고 하니까 미국의 경우 답이 없는 것이 진단을 받고 싶어도 무료로 해 주기는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그다음에 답이 나오는 데까지도 며칠이 걸리고 또 자기가 자비를 내서 진단을 받는다 그러면 빨리 나온다고 하지만 며칠 걸리거든요. 그 시간 동안에는 격리가 안 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방역이 되지 않고 또 진단을 받았다 할지라도 병원에 입원하는 건 또 다른 얘기거든요. 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치료비가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꺼려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방역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제일 선진국이라고 하는 미국의 현실입니다.

[앵커]

지금 일본 사정도 심각합니다. 수도 도쿄의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다시 긴급사태 선언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의 경우에 그동안 방역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백순영]

방역에 문제라기보다는 방역을 거의 안 했다고 볼 수가 있고요. 특히 올림픽 때문에 처음에는 그랬었고요. 지금 정치권은 이거 그렇게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 그러냐면 중증환자가 많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괜찮다 그러는데 이건 정치적인 논리고요. 실제로는 일본은 진단검사를 굉장히 많이 확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민간기관들에서도 얼마든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일본은 이런 것들을 안 하기 때문에 결국은 격리가 불가능하고 결국은 지역사회가 만연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데 지금 일본의 경우 고 투트래블이라고 해서 오히려 여행을 장려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일본 전체에 있는 확진자들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는 5%, 6% 감염원 불명이 높다고 하고 있는데 일본은 60%가 지금 감염원이 불명이에요. 이 얘기는 진단검사를 하면 할수록 환자는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지금 10배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이런 가운데 5세 미만 어린이가 성인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상당히 관심이 가는 연구 결과인데 어떤 근거가 있는 건가요?

[백순영]

이건 근거라기보다 미국의 한 소아과병원에서 연구를 해 봤더니 나이별로 1~4세까지 46명, 5~17세 51명.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18~65세 145명을 해 봤더니 1~4세까지의 상기도검체에서 10배 내지 100배 정도 되는, 즉 나이 든 사람들에 비해서 많은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꼭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이라고 해서 증상이 약하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적다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한 연구만 가지고 어린아이들이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앵커]

결국에 코로나19 사태를 끝내기 위해서는 치료제 그리고 백신개발이 시급한데요. 그런데 영국의 한 제약사에서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서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을 했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백순영]

지금까지 많이 나왔던 얘기인데요. 코로나19 항체에 대해서 확실히 다 많이 알고 있지 못해서 중화항체가 2, 3개월이면 없어질 거라는 얘기부터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이 지금 대부분의 백신들이 28일 간격으로 해서 두 번 맞게끔 돼 있거든요. 그 이후에 얼마나 항체가 생기는지 이런 것들은 좀 더 3상이 끝난 다음에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사실 여러 가지 전 임상실험들에서도 보면 티셀의 반응이라는 게 있어요. 항체뿐만 아니라 티셀이라는 면역반응에 의해서 좀 더 강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고 그렇게 비관적으로만 얘기할 것은 아니고 아마 좋은 백신이 연내로 개발은 되지만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①“누가 누군지 몰라”, 오로지 실력으로 라인업 구성

②`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될 때까지 해봐

③선수, 코치 달리하는 자유로운 눈높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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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지난 2017시즌 KIA의 열한 번째 우승을 일궈낸 김기태 감독이 2019년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크게 흔들렸지만, 당시 박흥식 감독대행이 1군을 이끌며 무난하게 시즌을 소화했고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많은 것이 달라졌다. 2017년 화려하게 우승을 따냈던 주역들은 모두 무대 뒤로 사라졌다. 주장이었던 이범호는 은퇴했고, 이명기는 NC로 트레이드됐다. 김주찬도 노쇠화를 이겨내지 못했고, 20승 선발투수였던 헥터가 떠난 후, 외국인 농사는 완벽하게 실패했다.

무엇보다 팀을 상징했던 내야수 안치홍이 FA 자격을 얻고 롯데로 이적했다. 여기저기 구멍이 많았다. 차와 포가 모두 빠진 팀, 그게 KIA였다. 누가 봐도 전력은 리그 중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졌고 성적 대신 리빌딩에 집중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렇기에 새 사령탑에 대한 기대가 컸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생각, 조계현 단장은 파격적 카드를 꺼냈다. KIA 레전드 출신 코치를 비롯한, 재야의 여러 지도자가 물망에 올랐지만 타이거즈 제9대 감독에 오른 이는 외국인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이었다.

올해 KIA의 가장 큰 변화였다. KBO리그 최고의 인기 팀인 KIA의 사령탑으로 굵직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가진 윌리엄스 감독이 왔다는 소식에 팬들도 기대가 컸다. 영건 위주의 팀을 안정화 시키고 리빌딩에 돌입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달랐다. 부임 소감으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왔다”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그리고 시즌 중반인 현재, 팀을 리그 상위권으로 이끌고 있다. 과거 암흑기를 파헤치고 롯데에 가을을 선물한 로이스터 감독, 지난 2018년 SK의 우승을 이끈 힐만 감독에 이어 윌리엄스 감독도 외국인 감독 성공시대를 잇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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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실력, 원점에서 시작한 KIA의 경쟁력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에 이어 애리조나에서 뛰었던 윌리엄스 감독은 통산 5회 올스타 선정, 실버 슬러거 5회, 골드 글러브 4회, 1994시즌에는 홈런왕 타이틀까지 따낸 메이저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었다. 애리조나에서 뛰던 시절에는 당시 팀 마무리였던 김병현 덕분에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였다.

지도자로 남긴 족적도 컸다. 2010년부터 애리조나 1루 코치로 뛰었고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 첫해부터 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어내며 2014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선수와 감독 커리어 모두 상당했다.

기대가 컸고 KIA에 와서도 시작부터 달랐다. 미국에서 오롯이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윌리엄스 감독은 자신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 훈련 대부분을 청백전 및 현지에 있는 대학 및 연합팀과의 연습경기로 채웠다. 무려 21번의 실전 경기를 통해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의 옥석을 가렸다.

‘주전’은 의미가 없었다. 팀 주축 베테랑 선수라고 해도 대우는 똑같았다. 국내파 감독들의 경우, 선수들의 이름값을 중요한 척도로 삼는다. 하지만 외국인 감독은 다르다. 선입견이 없다보니 딱 하나, 오로지 실력으로 모든 것을 평가했다.

그렇게 기존 베테랑의 그늘에 가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영건들이 기지개를 켜고 날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베테랑 선수들도 긴장했고 이는 팀 전력 상승이라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이어졌다. 내야는 김선빈을 제외하면 박찬호, 김규성, 유민상, 황대인, 최정용, 황윤호, 두산에서 데려온 류지혁 등이 자리를 잡았다.

외야는 최형우와 외인 터커에 이어 중견수 자리를 놓고 김호령, 최원준, 이창진이 치열하게 경쟁에 돌입했다. 완벽하게 달라진 것은 투수다. 선발진에 합류,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민우를 시작으로 불펜진은 전상현, 문경찬, 박준표, 고영창이 리그 최고의 필승조가 되면서 새 판이 됐다.

그리고 8월 1일 현재, KIA 팀 평균자책점은 4.19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순위도 38승 30패 승률 5할을 가뿐하게 돌파하며 리그 4위에 있다. 2위 키움과의 승차는 단 1.5경기다. 아직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중하위권에 위치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완벽하게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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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자유, KIA를 춤추게 만든 원동력

‘외인’ 감독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윌리엄스 감독만이 갖고 있는 지도력 역시 KIA가 강팀이 되는데 있어 큰 요소로 작용했다. 크게 두 가지다. 신뢰, 그리고 자유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에 대한 신뢰가 상당하다. 철저하게 관리하면서도 믿고 내보낸다.

외인 가뇽과 브룩스에 이어 양현종, 임기영, 이민우로 이어지는 5명의 선발은 현재 완벽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주춤한 적이 많았다. 양현종도 작년과 비교하면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대체 선발 기용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대신 믿고 내보내며 스스로 페이스를 찾게끔 한다.

전폭적인 신뢰, 설령 한두 경기 무너져도 계속 경기를 나갈 수 있다는 심리적 편안함은 선수에 있어 매우 큰 힘이 된다. 5선발로 나서는 이민우 역시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주시는 것 같아서 자율적으로 하다 보니 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하나는 바로 자유로움이다. 일단 감독 본인부터 경기 전에 털털한 반바지 복장 차림으로 러닝을 하며 경기를 준비한다. 그 역시 “힘들긴 하지만 운동을 끝내면 정말로 기분이 좋다”라며 본인 만의 독특한 루틴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이미 윌리엄스 감독의 ‘각 구장 러닝 도장깨기’는 유명하다.

지도 방식도 마찬가지다. 내야수 출신이다 보니 젊은 선수들에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가르친다. 김규성, 황대인을 1루와 3루에 세워두고 수비 자세를 시작으로 공을 잡는 방법이나 스텝, 병살타를 끌어내는 송구 등을 가르치면서 스스럼 없이 선수들에 다가간다.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선수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다른 코치들과도 상의하며 자유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저 권위만 앞세워 지시만 하는 감독이 아닌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도자가 바로 윌리엄스 감독이다. KIA가 리그에서 다시금 강팀으로 자리를 잡게 된 이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5개월 만에 재개됐다. 박희영(33)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희영은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비록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박희영이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박희영이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단독 선두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28·미국)이다. 다니엘 강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7타인 단독 2위 조디 이워트(32·잉글랜드)와 1타 차 선두다.

이밖에도 한국 선수 중 곽민서 양희영 전지원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8위를 기록 중이다. 신지은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9위, 전영인 강혜지 손유정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80위다. 전인지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94위에 머물렀다.파워볼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정유미가 ‘삼시세끼’ 차승원 뺨치는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7월 31일 방송된 tvN ‘여름방학’에서는 좌충우돌 강원도 한달 살이 넷째 날을 보내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담겼다.

정유미는 박서준이 고른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최우식이 나서서 배달된 음식을 받아왔다. 최우식은 정유미와 박서준에게 “탕수육 소스 붓자”라고 제안했다. 정유미는 “난 상관없다”고 답했지만, 박서준은 “절대 안 된다”고 반박했다. 세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박서준은 정유미에게 직접 수확한 고추와 블루베리를 이별 선물로 받았다. 정유미는 박서준에게 바리바리 챙겨주는 최우식과 본인 모습을 보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같다”고 셀프디스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한층 건강한 일상을 보내자고 의기투합했다. 정유미는 “확실히 이 곳에 있으면서 건강해 지는 것 같다. 원래 아침을 챙겨먹지 않았는데, 이 곳에 있으면 늦은 아침식사라도 꼭 하게 된다”고 솔직한 생활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맞다. 원래 루틴보다 건강해졌다. 나는 아침식사도 배달음식으로 해결할 정도로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래서 장이 안 좋아진 것 같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요리해 먹게 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이튿날 아침식사 메뉴로 토마토주스와 참외를 골랐다. 최우식은 ‘여름방학’ 하우스 강아지 뽀삐를 위해 직접 집을 만들었다. 허술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최우식의 모습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정유미는 참외로 김치를 담갔다. 15분만에 김치를 뚝딱 만들어내는 정유미의 요리실력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정유미는 점심 식사로 된장찌개와 톳밥을 만들었다. 최우식은 정유미가 만든 참외김치, 톳밥, 된장찌개를 보자마자 “너무 맛있겠다. 3초안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엔트리파워볼

정유미는 ‘여름방학’ 하우스 근처 무에타이 체육관으로 향했다. 정유미는 “사실 서울에서 노재길 선생님께 무에타이를 조금 배웠었다. 드라마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유도도 배웠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서 이곳에 있는 체육관을 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정유미) 누나의 하이킥이 장난 아니다”고 짓궂게 놀려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시장에서 사온 만두와 막걸리로 간식을 챙겨 먹었다. 최우식은 계량컵과 스푼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종이컵을 활용해 베이킹에 나섰다. 최우식은 정유미에게 “인생 첫 베이킹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엉망진창이 된 빵 반죽에 최우식과 정유미는 폭소했다. 정유미가 나서서 반죽에 밀가루를 더해 수습했다.

정유미가 보여준 요리실력은 tvN ‘삼시세끼’ 속 차승원의 모습과 겹쳤다. 정유미가 앞으로 얼마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지 시청자의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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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룰라 출신 김지현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황혜영은 1일 자신의 SNS에 “26년지기 천사 지혀니”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사실 나보다 한살 언닌데 그시절 동갑인줄 알고 말놓고 친해지고난뒤 언닌줄 알았다능”이라며 “이미 때는 늦었고 괜찮아 친군데 뭐~~하면서 흔쾌히 내 실수를 눈감아준 넘나 착한사람”이라고 김지현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너도 26년이나 내가 말깔줄은 미처 생각 못했지ㅋㅋㅋ되돌리긴 너무 늦었어..앞으로도 26년은 더 말깔꺼야ㅋㅋㅋㅋ”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찬란했던우리의20대”라 덧붙여 팬들을 추억에도 젖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황혜영이 직접 만든 가방을 메고 포즈를 취한 김지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화려한 외모의 동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 슬하에 쌍둥이 아들 김대용, 김대정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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