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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매거진 8월호 인터뷰
한일 통산 14승…최근 우승 없어 후유증 깊어
마음가짐 바꾸고 취미도 가져…”행복한 골퍼 될래요”



“어쩌다보니까 오래 쉬게 된 셈이 됐네요. 8월부터 다시 시작이예요. 웃을 날들 더 많이 만들어야죠. 하하”

한국(8승)과 일본(6승)을 통틀어 14승을 달성한 프로골퍼 김하늘(32)은 길고 긴 휴식기를 보냈다.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국내 투어 에스오일 챔피언십에 나섰지만 악천후로 대회 도중 취소된 탓에 공식적으로는 올해 출전 횟수가 ‘0회’다. 그래도 그새 달라진 마음가짐에 희망도 생겼다. 그는 “에스오일 챔피언십 첫날에 전반에만 6오버파를 쳤다. 그런데 TV 중계로 본 사람들이 ‘재미있어 보이더라’라고 하더라. 7개월 만의 시합이라 설렜다. 성적을 떠나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김하늘이 프리미엄 골프 월간지 JTBC골프매거진 8월호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최근 겪은 슬럼프와 극복기를 털어놨다. 김하늘이 요즘 빠져있는 게 있다. 그는 평소 춤을 좋아한다. 제대로 춤을 배운 지는 5년 됐다고 한다. 그는 “일본 진출하면서부터 취미를 갖고 싶었다. 뭔가 몸을 움직이고 싶었다. 골프를 치다보니까 다른 스포츠 중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봤다. 춤이 딱이겠더라. 그래서 아이돌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루 1~2시간 집중해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제법 동작이 나오는 ‘댄서’가 됐다. 김하늘이 자신있어하는 춤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스스로 춤 실력에 대해선 “쉽게 느껴졌단거지, 잘 추는 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자신감은 생겼다.

요즘 들어선 빵을 만드는 것, 베이킹을 즐겨 한다. 친한 언니를 통해 베이킹의 매력에 푹 빠져 한 지 2년 정도 했단다. 자신있는 건 브라우니와 휘낭시에. 그는 “직접 만든 빵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갖다주면 좋아하는 게 특히 재미있고 매력적이더라”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가 생긴 건 얼마 안 됐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탄탄대로를 걷던 김하늘은 2017년 6월 일본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매년 1승 이상 거뒀던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시간이 이어졌다. ‘스마일 퀸’으로 불릴 만큼 잘 웃던 모습도 사라졌다. 그리고 슬럼프가 왔다. 김하늘은 “어느 순간 겁이 많아졌다.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니까 주저하게 되더라. ‘난 우승한 선수였는데 왜 못하지’하고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리고 확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때 김하늘은 마음을 좀 더 열었다. 골프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주변을 돌아봤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경쟁해오다 지금은 모임을 만들만큼 친해진 1988년생 동갑내기 신지애, 박인비, 최나연 등과 고민을 털면서 얻어낸 해결책이었다. 김하늘은 “친구들이 ‘행복하게 살아야지, 골프 못해서 죽어야 되는거냐’고 하더라. 그동안 내 삶엔 골프만 있었으니까 다른 걸 둘러볼 기회도 없었고, 취미도 없었다. 삶을 다르게 접근하니까 내 생각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다음달 7일 경주에서 열릴 이벤트 자선 대회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20대 때처럼 우승에 집착하기보다는 은퇴할 때까지 행복한 골퍼를 꿈꾼 그는 “다시 웃고 싶다. 나를 보는 사람들이 ‘쟤는 잘 웃는 선수야. 웃으면서 골프 치는 게 예뻤어’라고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도 꾸준하게 받는 그에게 결혼 계획을 다시 물었다. 그는 “얼마 전에 점을 봤는데, 2024년에 간다고 하더라. 마흔 전에라도 가긴 가는구나 했다”고 웃으면서 “인연이라는 게 애쓴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더라. 그래도 내 인생 최고의 목표는 결혼하고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 엄마와 잘 웃는 골퍼. 30대에 더 성숙해진 김하늘의 앞날이 더 기대된다.

※ 김하늘 인터뷰는 JTBC골프매거진 8월호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김지한 기자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사진=’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김청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스폰을 제의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한창 인기가 많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미모, 돈, 남자는 항상 죽을 때까지 쭉 깔려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소현이 “그 당시 많은 대시, 중매가 들어왔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청은 “많이 들어왔다”며 “경제적으로 스폰을 해줄 테니 사귀자고도 했다. 그건 무조건 안 되는 거였다”고 전했다.

김청은 이어 “청순한 사랑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방송일을 하면서 그 친구와 헤어졌던 게 많이 후회가 된다”며 “그때는 일을 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청은 이날 괴한에 납치를 당할 뻔 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신사동 사거리에서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누군가 옆에 차를 탔다”며 “너무 놀랐다. 어째 어째 끌려 내렸는데 (괴한이) ‘넌 나와 결혼해야 한다’, ‘넌 내 것이야’라고 했다”며 충격적이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청은 이어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모른다. 아무튼 내가 배우이고 뭐고를 떠나서 바닥에서 소리를 지르고 굴렀다. 그때 사람들이 나왔는데,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서) 드문 드문 기억이 난다. 어머니가 알고 일이 커질까봐 경찰에 신고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C서울에 지금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외국인 공격수
FC서울 측 “금전적 문제 아니다”며 정확한 이유 설명 못해

지난 26일 열린 전북전 0-3으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FC서울 선수들(왼쪽)의 모습. 전주=정시종 기자
지난 26일 열린 전북전 0-3으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는 FC서울 선수들(왼쪽)의 모습. 전주=정시종 기자

FC 서울이 끝내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서울의 공격진은 K리그1(1부리그에)에서 가장 파괴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박주영, 몸상태를 100% 만들지 못한 아드리아노 그리고 나이 어린 조영욱까지. 이들은 상대를 위협하지도 몰아붙이지도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나마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박동진이 상주 상무로 입대하면서 서울 공격진의 파괴력은 더욱 떨어졌다. 서울은 팀 득점 10골로 뒤에서 세 번째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희망이 있었다. 서울이 간판 공격수였던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계약 해지를 했기 때문이다. 외인 1명의 자리가 비었다. 그는 고액 연봉자였다.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연봉 자료를 보면 페시치는 15억2600만원으로 K리그 전체 2위였다. 이런 선수와 이별했으니 자금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서울 팬들은 그래서 외인 공격수를 간절히 기다렸다. 최용수 서울 감독도 항상 외인 공격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외인 공격수의 합류는 서울의 후반기 도약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 어떤 외국인 공격수도 서울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자금 문제였을까. 기성용 영입으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외국인 선수 영입이 힘들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기성용 영입으로 인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해 기성용 영입 전 일간스포츠가 서울 구단에 물었다. 서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런 일은 없다. 기성용 영입과 외국인 공격수 영입은 다른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원화 정책으로 보면 된다. 좋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지켜지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서울 구단에 물었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 실패’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서울 관계자는 “이유를 상세하게 말하기 어렵다. 당초 이원화 정책으로 기성용과 외국인 공격수를 모두 영입하려 했다. 외국인 공격수는 포지션이 중복된 선수도 아니었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려 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마다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맞지 않았다. 금전적인 부분으로 인해 실패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돈도 있고 의지도 있는데, 영입에 실패했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금전적 문제도 아니고,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렇다면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프런트의 문제일까.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었던 걸까. 실패한 진짜 이유를 숨기고 있다.

이해가 될 만한 설명을 재차 요청하자 서울 관계자는 “어떤 선수와 이런 부분으로 계약이 안됐고, 또 다른 선수와는 이런 문제가 있었고 등 다 말하면 좋겠지만 지금 그렇게 말하는 건 적절치 안다고 본다. 전체적으로 조건이 영입하기에 맞지 않았다. 이해를 시키려고 하면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해야 하는데 일일이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어느 시점이 되면 모두 말을 하겠다”고 밝혔다.

[OSEN=이승훈 기자] 엑소 백현이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아워 비러브드 보아)의 첫 주자로 나선다.파워볼실시간

SM ‘STATION’(스테이션)에서 발표하는 백현의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은 지난 2005년 발매된 보아 정규 5집 ‘Girls On Top'(걸스 온 톱)의 수록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보아의 대표곡 중 하나다. 

특히 이번에는 신예 프로듀서 박문치와 이아일이 편곡, 피아노 중심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R&B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솔로 앨범부터 OST,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백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한편, ‘Our Beloved BoA’는 오는 8월 25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다채로운 음악세계와 독보적인 히스토리를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백현을 시작으로 볼빨간사춘기, 갈란트(Gallant), 레드벨벳,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 등 초특급 라인업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력 2020.07.29. 12:35 댓글 17개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최중증 등 140명 중 중환자실 진료 63명..나머지는 일반병동
경증환자도 대형병원에 쏠려, 지역병원은 경쟁적 병상 확충
진료기능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분류, 중증도 점수 이용해야
“지역의 의료체계 구축해야 코로나19 감염병 체계도 마련돼”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를 체계화하면 의료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0.07.29.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2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를 체계화하면 의료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0.07.29. nowest@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3~4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중증 환자 중 55%는 부적절한 치료장소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전달체계를 체계화하고 지역 내 의료시스템을 정비해야 감염병 예방 진료체계도 제대로 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환자중심 의료체계 구축방안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3~4월 코로나19 중환자가 진료를 받은 공공병원 중 상급종합병원이 4.0%,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25.3%,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이 33.8%, 병원이 14.5%였다.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과 병원을 합친 48.3%는 중환자 진료 제공능력이 부족한 병원이다.FXCITY

또 최중증 및 중증 환자 140명을 분석한 결과 공공병원 일반병동에서 17명, 민간 종합병원 일반병동에서 17명, 상급종합병원 일반병동에서 43병이 진료를 받았다. 절반이 넘는 55%의 중환자가 부적절한 치료장소에서 진료를 받은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3명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진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지역의 의료체계가 무너져있는 상태에서는 감염병 진료체계도 제대로 꾸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비 중 줄일 수 있는 낭비적 의료비 지출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증가율(2003~2019년)은 3.8%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0.7%였다. 2026년에는 건강보험료의 상한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입원율의 3분의1은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성별과 연령을 표준화해 인구 1000명 당 입원 건수는 서울동남권이 112건인데 전남 해남의 경우 302건에 달한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입원율이 서울 동남권 수준으로 낮아지면 연간 265만건의 입원이 감소 가능하다”며 “현재 입원의 32%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입원 건수가 많은 이유로 김 교수는 병상 수를 주목했다.

인구 1000명 당 병상 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6.2개, OECD 평균은 3.3개다. 우리나라의 55개 진료권을 구분하면 최소가 3.6개, 최대가 9.9배로 2.5배 차이가 난다.

김 교수는 “수요에 의한 입원이 아닌 공급에 의해 입원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이 같은 현상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이 해당하는 3차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3차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적합 환자 비율은 31.7%였다. 경증 환자는 22.2%가 있었다. 2차병원에서는 2차병원에 적합한 환자의 진료 비율이 41.9%였고 경증 환자는 40.2%다. 반면 300병상 이하 지역병원에서는 경증 환자가 51.8%인데 2차병원 진료가 적합한 환자 비율이 38.9%, 3차병원 진료가 적합한 비율도 9.3%였다.

김 교수는 “대형병원에 환자가 쏠려 아래급 병원은 큰 병원과 경쟁하기 위해 병상을 늘리거나 과잉 진료로 빈 병상을 채운다”며 “병원에서 적합한 곳으로 환자를 보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료의 기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중증도 점수를 이용해 점수에 따라 3차병원으로 갈지, 지역병원으로 갈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역별 의료공급체계 격차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인구 1000명 당 3차병원 병상은 서울이 2.1개인데 반해 경북 포항은 0.3개에 불과했다. 춘천과 안동의 경우 3차병원 병상이 아예 없다.

김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을 전국형, 권역형, 지역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입원하는 환자의 기준과 병원의 역할을 세분화해야 한다”며 “지역의사제나 지역간호사제 등을 도입해 취약 지역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민간병원도 공익적 기능을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국민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1차 의료의 경우 안과와 이비인후과 등 전문의원과 포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적 1차의료 기관, 이 사이에 있는 경계성의원이 혼재돼있는 점도 개선점으로 꼽혔다.

기능적 1차의료 기관의 경우 국내 의원 중 30.6%에 불과한 반면 상대적으로 일부 영역만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원은 54%를 차지한다.

김 교수는 전문의원과 경계성의원의 기능을 재정립해 전문의원과 기능적 1차의료 기관으로 체계가 전환되면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정 진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단 이를 위해서는 기능적 1차 의료기관에 인력이 1만5000여명이 더 필요하다.

김 교수는 “포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적 1차의료 기관을 육성하고 진료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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