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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굴욕적인 투수 복귀전을 치렀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타선에서도 부진을 만회하는 데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개막 후 오타니의 2경기 타율은 .111(9타수 1안타)가 됐다.

지난 27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 693일만의 투수 복귀전을 치른 오타니는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는 등 3피안타 3볼넷 5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다.

오타니는 이튿날 중심타선에 배치돼 만회를 노렸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1회초 1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크리스 배싯과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 맞은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오타니는 이후에도 줄곧 침묵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버치 스미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4번째 타석에서도 제이크 디크먼과의 맞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가 침묵한 가운데 LA 에인절스 역시 9안타 3볼넷을 만들어내고도 무득점,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매든 감독은 경기종료 후 오타니의 침묵에 대해 “물론 시즌은 짧지만, 인내가 필요하다. 그는 분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신박한 정리 양동근

[OSEN=김은애 기자] 양동근이 애정이 담긴 물건들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양동근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양동근은 짐이 쌓인 공간에서 윤균상, 박나래와 함께 정리를 시작했다. 바로 비우기. 윤균상, 박나래는 큰 가방을 버리려했고 양동근은 “아내가 좋아한다”라며 만류했다.

하지만 의자 등 여러 물건에는 양동근의 추억이 있었다. 양동근은 하나하나 아내의 허락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양동근이 좋아하는 액자도 나왔다. 액자 속 양동근은 순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양동근은 “아내에게도 말했다. 이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했다. 너무 좋아하는 사진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 윤균상은 버리지 못하겠다며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양동근은 힙합무대 위에서 즐겨부르던 선글라스, 모자도 버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양동근은 “이제 아빠지 않나. 아이들 앞에서 나쁜 말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양동근은 후베 래퍼들에게 “나중에 시간 좀더 지혜로운 말들을 뱉을 수 있을 것이다. 힙합을 잘 이끌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월북 김씨, 북한에서도 범죄자인 건 마찬가지
北, 월북자에 ‘귀향’ 표현, ‘안아주자’는 컨셉
남한으로 송환요청? 절대 돌려보낼 리 없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탈북자 김 모씨의 월북 사건. 사실 처음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탈북자가 중국을 통해서 다시 북으로 돌아간 건가? 간혹 벌어졌던 역탈북의 사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관계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짚어봐야 할 점들이 명확해집니다.

우선 이 사람은 성폭행 피의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에 조사받고 구속 직전이던 범인이 도주를 한 거예요. 이걸 달리 말하면 범인 놓친 거죠. 아니, 작정하고 도주하는 걸 어떻게 하느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경찰의 탈북자 관리 매뉴얼만 제대로 지켜졌어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챌 수 있었고요. 그런데 그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았고요. 심지어 월북 전날 지인이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고 하죠.

두 번째로 짚을 곳은 군입니다. 최신 감시 장비가 배치돼 있었고 이 월북자가 통과해서 나간 배수로 바로 옆에 감시초소가 있었어요. 그런데 유유히 3km를 헤엄쳐 갈 동안 몰랐던 겁니다. 심지어 일주일 뒤에 북한이 알려줄 때까지 몰랐던 겁니다. 짚고, 대안도 마련하고, 그러고 가야죠. 두 분을 만날 텐데요. 먼저 탈북자 출신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찬일 소장님, 나와 계세요?

◆ 안찬일>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제가 처음 이제 이 사건을 듣고 떠올랐던 궁금증은 아무리 강 하구라고 해도 거기는 바다하고 닿는 곳인데 거의 바다 같은 곳인데 일반인이 2~3km를 헤엄 쳐서 갈 수 있는 겁니까?

◆ 안찬일> 그러니까 지금 3만 4000명의 탈북민이 있는데 아마 어느 누구도 그 길로 북한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친구는 거기로 내려왔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역탈북, 자기가 온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를 선택했고 아는 자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월북한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월북한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아니, 그 탈북자들이 적응하는 걸 돕기 위해서도 그렇고 이번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경찰들이 배정이 돼서 일일이 다 관리를 하고 있잖아요.

◆ 안찬일> 네.

◇ 김현정>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 안찬일> 지금 탈북자들은 대체로 신분에 따라서 가급, 나급, 다급 이렇게 분류가 돼서 신변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3등급. 가 나 다로.

◆ 안찬일> 네, 그런데 가급인 경우는 경우 좀 치밀하고 관리가 잘 되지만 이 친구는 아마 제가 알기로는 다급 정도 포함이 되다 보니까 이건 그냥 담당 경찰관을 임명을 하고 그 사람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화를 해서 이렇게 잘 있느냐 확인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언제 없어졌는지 이걸 좀 제때제때 체크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런 체크를 안 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난 겁니다.

◇ 김현정> 한 달에 한 번 전화하거나 만나거나 이렇게 하도록 돼 있는데 지금 그 매뉴얼도 안 지켜졌다는 거잖아요, 이 경우는.

◆ 안찬일> 그렇죠. 전혀 전화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 지인이 없어졌다, 없어질 것 같다 이런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담당 직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 월북자의 담당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 안찬일> 네.

◇ 김현정> 그 다른 경찰서에 신고했을 때는 우리 관할이 아니에요 하면서 또 돌려보냈고 이렇게 되는 거군요?

◆ 안찬일> 네, 그런 일이 있었던 걸로 지인이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 김현정> 소장님, 그 탈북자가 재입북하는 경우, 이번처럼 다시 북한으로 가는 경우가 얼마나 돼요?

◆ 안찬일> 지금 통일부 발표로는 지난 5년간 11명 정도 있었다, 이렇게 말하지만 그것은 북한에서 돌아간 사람을 기자회견장에 내세워서, 예를 들어 임지현 씨라고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2017년.

◆ 안찬일> 기자회견장에 내세운 사람만 11명이지 실제로 공개되지 않은 사람은 아마 100여 명도 넘고 또 중국이나 제3국으로 사라진 탈북자들은 한 300여 명이 된다고 탈북자 사회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중국으로 사라졌다는 건 그러니까 중국으로 신고를 하고 제대로 이민을 갔다든지 여행을 간 게 아니라 그냥 중국으로 간 다음에 연락 두절?

◆ 안찬일> 네, 그렇죠. 연락 두절. 그러니까 담당 경찰관이 전화해서 안 받으면 몇 번 서너 번 전화해서 안 받으면 연락 두절이면 일단 한국에서 없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판단이 되는 겁니다.

◇ 김현정> 생각보다 더 많네요. 꽤 많네요. 주로 어떤 이유로 그러면 역탈북, 월북을 합니까?

◆ 안찬일> 제가 볼 때는 이제 여기 한국에 와서 이 사람들이 일종의 옮겨진 화분 아니겠습니까? 뿌리를 내려야 되는데 뿌리를 못 내리는 겁니다. 뿌리를 잘 내리는 사람. 예를 들어 20대 같은 경우는 대학교 가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리고 또 40~50대는 자녀들 데려왔으니 자녀들이 대한민국에 좋은 교육 제도에서 공부하고 그러니까 감사한데 그 중간단계에서 이것도 안 되고 결혼도 잘 안 되고 애인도 못 사귀고 이런 사람들은 이게 마음을 두지 못하니까 오히려 북한에 있는 고향에서 살던 인연이 있던 사람들과 시시닥거리며 살던 게 즐거우니까 아마 북한으로 가지 않는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김현정> 뿌리 못 내리고 일종의 향수병 같은 걸 앓는 거군요.

◆ 안찬일> 네, 상사병, 우울증 그래서 그런 것들이 자본주의사회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다시 전체주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지 않나 참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월북이라는 걸 실행은 못 해도 속으로 끙끙 앓고 고민하는 탈북자들은 더 많다고 보세요?

◆ 안찬일> 네, 상당히 그런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래요. 물론 이번 김 모씨 경우는 여러분, 일반적인 사례하고는 다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이 수사 중이었는데 그래서 여기서 처벌받을 게 확실해 보이자 월북을 택한 아주 다른 케이스이긴 합니다마는 저는 여기에서도 이해 안 가는 측면이 뭐냐면 탈북을 했다가 남한에서 죄를 짓고 돌아오면 그걸 북한이 환대할 리는 없잖아요. 환영할 리는 없잖아요. 그런데 왜 돌아갔을까요.

◆ 안찬일> 제가 볼 때는 아마 말씀하신 범죄, 성범죄로 처벌되면 한 5년 정도 감옥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5년 동안 감옥에 가 있다 나오느니 그냥 고향으로 가서 아는 사람들하고 한번 살아보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뭐 차라리 대한민국 감옥에 가서 그냥 배불리 먹고 편히 있다 나오는 게 낫지 북한 돌아가면 얼마나 고생이 될 텐데 이런 생각하면 정말 역시 24살밖에 안 됐기 때문에 생각이 좀 단순했다고 보여집니다.

◇ 김현정> 좀 즉흥적인 판단했다고 보세요?

◆ 안찬일>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지금 마약이나 이런 성폭행이나 또 밀수나 이런 범죄로 또 교도소나 이런 데 가 있는 탈북자 수도 상당히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안찬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생각은 안 하는데. 이 친구인 경우는 이제 자기의 고향이 인근에 있다 보니까 그런 단순한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 김현정> 가면 어떻게 돼요? 이 사람은.

◆ 안찬일> 최근에 북한의 콘셉트가 탈북자를 많이 활용하지 않습니까? 지난 6월까지만 해도 김여정 1부부장에 의해서 북한 전역이 탈북자를 찢어죽이자, 이렇게 콘셉트가 강했는데 이번에 북한의 표현을 보니까 귀향이라는 표현도 쓰고 배신자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콘셉트를 찢어죽이자에서 바꿨는데 그게 업어주자까지는 아니지만 안아주자까지는 북한이 이용하려고 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 김현정> 사실은 저는 발표 보면서 콘셉트가 바뀐 것까지는 못 느꼈는데 탈북자들은 굉장히 민감하게 보셨군요. 그러니까 방송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지만 이게 어떻게 죽여버리자라는 정도의 배신자다라는 이런 콘셉트였다면 이제는 다시 돌아온,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 안아주자라는 이런 콘셉트로 가고 있다. 회유 콘셉트.

◆ 안찬일> 네, 회유 콘셉트를 이번에 바꾼 것 같고 여기다가 또 코로나라는 브랜드를 또 싸얹어서 이 친구가 옴으로써 북한이 이 친구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넘어온 사람이 코로나를 개성지역에 퍼뜨렸다 이렇게 한다면 이것은 대단히 북한 체제로써는 환영할 만한 인물이 되어버린 겁니다.

◇ 김현정> 활용을 하는 거네요, 활용을.

◆ 안찬일> 네, 활용을 하는 거죠. 그렇지 않아도 개성지역에서 지난 6월 16일 북한이 김여정 1부부장에 의해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개성 지역 주민들과 군인들 속에 김여정에 대한 여론이 좀 안 좋다고 하고 여기서 생겨난 새로운 용어가 개성 망신, 김여정 부부장의 한 행동이 개성 망신이다, 이런 말이 도는데 이번에 이 친구가 와서 다시 이제 긴장시키면서 뭔가 하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이용 가치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이런 식의 역탈북. 그러니까 월북 사례 이거를 막으려면 지금의 관리 체제, 뚫어진 관리체제에 보안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이번에는 특히 범죄 저지르고 도망간 경우니까 이건 절대로 용납이 안 되는 건데 어떤 보안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 안찬일> 그런 범죄가 발생해서도 안 되고 또 탈북자 우리 스스로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마는 이 탈북자 관리시스템을 좀 바꿔야 됩니다. 이게 정착이 잘되면 그다음부터는 대한민국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는데 이 정착을 관리하는 부서는 지금 통일부가 관리하고 통일부는 중앙조직밖에 없지 않습니까? 지금 탈북자는 전국 각지에 배정을 합니다. 배치를 합니다.

◇ 김현정> 통일부가 전체 관리는 하지만 아까 개별 관리, 일일이 관리하는 건 경찰이라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 안찬일> 경찰은 신변 보호만 관리를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무슨 행정이나 이런 적응 문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업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경찰이 자기 업무를 하면서 이걸 관리하다 보니까 이게 없어지냐, 아니냐. 주로 이것만 본다 이거죠. 따라서 이 탈북자들의 의견은 우리를 통일부에서 관리하지 말고 행정안전부로 우리 관리를 이관해 달라. 왜냐하면 이 행정안전부에 동사무소, 주민센터 조직은 전국 각지 지방마다 다 분포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없어지는지 안 없어지는지 잘 적응하는지 못 하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바람들을 탈북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는 거 전하면서 한 가지만 더 여쭐게요. 저희 청취자 한 분이 질문 주셨는데. 이 사람 성범죄 저지르고 도주한 건데 북한에서 그걸로 처벌을 할까요, 안 할까요?

◆ 안찬일> 그걸로 절대로 처벌할 리는 없고 북한이라는 게 남한법을 적용받는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처벌하지는 않겠지만.

◇ 김현정> 돌려보내라면 돌려보낼까요? 그것도 안 될까요?

◆ 안찬일> 절대 돌려보내지도 않고. 북한도 이 친구가 3년 전에 없어졌지만 이걸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군당국이 전현직의 군 책임자들을 엄청 처벌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게 북한을 통해서 넘어간 걸 8일 만에 알았다, 6일 만에 알았다 그래서 군을 처벌한다 어쩐다 하는데 북한은 3년 동안 그 친구가 탈북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 김현정> 모르고 있었군요, 그렇군요. 아까 처벌받지는 않겠지만 그 뒤에 무슨 말씀 하시려고 그랬어요? 소장님.

◆ 안찬일> 처벌받지는 않을 것이고 그러나 이제 뭔가 대한민국 자유를 다 만끽한 사람을 일반 사회에 풀어놔서 또 같이 살아가게 할 수는 없겠죠. 그러면 대한민국 좋다, 이런 말을 많이 하니까 다른 방법으로 아마 격리하거나 그렇게 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찬일>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역시 탈북민 출신이세요.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먼저 만났습니다.

다음 달 5일이면 새로운 중앙행정기관이 태어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다. 국무총리 소속의 장관급 기관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 통과 후 “만세”를 외쳤던 ‘데이터 3법’과 태생이 같다.파워볼게임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와 데이터 3법
새롭게 꾸려지는 이 조직의 정원은 154명이다. 하지만 역할은 남다르다. 그간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온라인 쇼핑을 하면 발생한 개인정보는 정보통신망법의 보호를 받았다. 똑같은 물건을 백화점에서 사면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을 받았지만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상 보호를 받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달라지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를테면 각 개인을 구분할 수 있는 ‘식별자’를 제외한 가명 정보를 받아 개인 동의 없이도 성인병과 운동량의 상관관계와 같은 연구를 할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각 개인에게 맞춤형 보험을 권하거나, 각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자동차 회사가 가진 정보를 결합해 자율주행산업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셈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장관급’ 기관으로 꾸려진 이유기도 하다.

개인정보 데이터화
개인정보 데이터화



개인정보, 어떻게 보호될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정책국과 조사조정국을 설치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정책국에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융·복합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기본계획 수립을 맡게 된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담당하는 개인정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파워볼엔트리

조사조정국은 개인정보 침해와 분쟁 조정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직제 개정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통합 감독기구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 조화를 이뤄가며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28일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수집할 당시 목적과 관련성이 있으면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문이나 홍채 등의 생체인식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인종과 민족 정보 역시 ‘민감 정보’에 포함돼 별도로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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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국가대표 4번 타자’답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주특기인 홈런 경쟁력은 여전하지만 타율이 저조해 상대팀이 고비에서 승부를 걸어오는 만만한 타자로 전락하는가 하면 굳건히 지켜 왔던 4번 타순도 흔들리는 상황이다. 박병호도 “스스로의 문제”라며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 중 하나였던 박병호는 올해 타율이 27일 기준 0.235에 그치고 있다. 홈런은 17개로 전체 4위이지만 삼진이 87개로 리그 1위다. 2위 김재환(두산 베어스), 나성범(NC 다이노스)보다 8개가 많다. 낮은 타율에 쉽사리 삼진을 당하는 탓에 공포의 홈런이 공갈포로 전락했고 상대에게 주는 위압감도 약해졌다.

최근 경기를 보면 상대 투수들이 앞타자를 거르고 박병호와 승부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2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롯데 벤치는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를 거르고 박병호와의 승부를 택했다. 올해 이정후의 타격감이 매섭다고는 하지만 예년의 박병호였다면 상상도 못 했을 장면이다.

박병호도 자신의 부진한 성적을 인정하며 자존심을 내려놓은 상태다. 롯데 전 뒤 박병호는 “예전과 같은 4번 타자다운 모습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팀을 위해 필요하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5번 타순이 되더라도 왜 5번 타순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타격감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외국인 타자 부재로 인한 부담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니다. 스스로의 문제”라고 고민을 드러냈다.파워볼사이트

박병호는 콘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는 아니었지만 첫 홈런왕에 오른 2012년 이후 꾸준히 0.280 이상의 타율을 기록해 왔다. 2013년부터는 3년 연속 3할을 넘겼고 2018년 한국에 복귀한 뒤에도 0.345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방망이에 맞히는 일이 부쩍 줄어들면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박병호의 부진 속에 키움도 전체 8위(0.269)의 팀타율에 그치는 등 고민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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