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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더는 도망치지 않고 트라우마와 마주했다.

7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2회(극본 조용/연출 박신우)에서 문상태(오정세 분)는 과거 모친 죽음 당시에 대해 말했다.

이날 문상태는 우연히 괜찮은 정신병원 환자 간필옹(김기천 분)과 같은 버스를 탔고, 간필옹은 근처 공사장 소음을 총소리로 오해 과거 전쟁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간필옹은 공황상태에 빠졌고, 문상태는 동생 문강태(김수현 분)가 그랬던 것처럼 옷으로 간필옹은 감싸주고 “괜찮다”고 달랬다. 덕분에 간필옹은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왔다.

오지왕(김창완 분)은 문상태를 칭찬했고, 문상태는 “아까 그 아저씨가 자기처럼 되지 말래. 과거에 갇히면 영원히 못 나온대. 문이 안 보인대”라며 “잊지 마. 잊지 말고 이겨내. 이겨내지 못하면 너는 영원히 자라지 않는 어린애일 뿐이야. 난 애 아니야. 어른이야 어른. 난 이제 안 도망가. 도망 안가”라고 용기를 냈다.

오지왕은 그런 문상태에게 “우리 상태군 진짜 용감하네. 그럼 혹시 그 날 일 기억나는 대로 이야기해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그와 함께 문상태 문강태 형제의 모친이 살해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문상태는 늦은 밤 모친과 함께 귀가하던 길에 길고양이를 따라갔고, 문상태가 고양이를 안고 모친에게 돌아갔을 때 모친은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 살인자는 문상태 모친을 흉기로 찌르고 “내가 아까 이 이야기를 못했어. 내 새끼는 내가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문상태가 겁에 질리자 살인자는 “착하지. 네가 여기서 본 것 들은 것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말하면 너도 죽일 거야. 네가 어디로 도망가든지 내가 끝까지 쫓아가서 꼭 죽일 거야. 알았지?”라며 머리를 쓰다듬다가 머리를 꼭 잡고 “대답해!”라고 겁줬다.

그동안 살인자의 협박에 따라 입을 꼭 다물고 있던 문상태지만 이번에는 “나비가 죽였어. 그 아줌마 옷에 나비가 앉았어. 엄마 나비가 있고 엄마 나비 등에 작은 새끼나비가 업혔어. 두 마리, 엄마 새끼 나비 두 마리”라고 살인자가 하고 있던 독특한 나비 브로치의 모양을 정확하게 말했다.

문상태가 드디어 트라우마와 마주한 극적인 대목. 하지만 동시에 문강태는 그 나비 브로치가 고문영(서예지 분) 모친의 것임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문강태는 고문영 가족사진에서 그 브로치를 봤던 것. 문강태의 우려대로 형제의 모친을 살해한 살인자가 정말 고문영 모친일지 이들의 앞날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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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병준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이 “대통령부터 세종시에 당장 내려가라”며 여당이 무조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기보다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에 설치해 일주일에 이틀 정도라도 내려가 업무를 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대통령이) 일주일에 이틀이라도 내려가서 보면 지금 행정수도 이전이 그냥 국회하고 청와대 덜렁 옮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준비를 하고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하려면 알고 이야기하자”며 “지금 세종시는 부처가 상당히 많이 옮겨갔는데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말 중요한 새로운 신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느냐, 그러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말만 하지 말고 내실을 챙겨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충청권 분들이 세종시로 옮겨오지 수도권 인구의 이동은 아주 미미하고 공무원들조차 가족단위로 안 가고 있다”며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신도시 개념으로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이게 그냥 옮긴다고만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나머지 부속작업들이 쫙 다 돼줘야 되는데 그런 데 대한 고민이 지금 전혀 없는 상태에서 불쑥 이렇게 제기를 한다”며 “요즘 안 그래도 부동산 문제도 있고 정권 차원의 도덕성에 문제도 생기고 하니까 덜렁 그냥 던져놓은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권에서 저렇게 강하게 치고 나오면 이 문제를 받아서 국민들이나 야당이나 이 문제를 받아서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아야 된다”며 “개헌을 하지 않고 (수도이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개헌 없이도 수도이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 김 위원장은 “헌재 결정문도 보면 국회와 대통령의 집무실 소재지를 지금 수도로 보는 것인데, 그렇다면 분원 아니라 제2원을 설치한다든가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한다든가 그렇게 하다 보면 가능한 일”이라며 “그렇게 하다 보면 소위 말하는 ‘관습헌법’의 ‘관습’이 바뀌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 자주 내려가서 집무를 하면, 그래서 시간을 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 그 다음에 정말 관습까지 바꾸면 (된다)”며 “헌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실질적으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피의자 신분 조사 후 입건..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지인 유튜버 “18일 마지막 문자..경찰에 월북 알렸는데 무시”

북한 중앙위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한 것과 관련해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0.7.26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북한 중앙위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한 것과 관련해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20.7.26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김포=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와 평소 알고 지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이달 18일 새벽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북 가능성을 알렸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 지인 여성 성폭행 혐의…지난달 피의자 신분 조사

26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24) 씨는 지난달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여성 A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남자친구와 다투고서 전화 통화로 하소연을 하던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고,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탈북한 김씨는 북한에서 학교를 나왔으며 한국에 정착한 뒤 직장에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건 현장에서 곧바로 112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체포 등 강제 수사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 발생 당일 몇 시간 뒤 피해자 측이 신고해 불구속 상태에서 피의자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김포에 살아 평소 우리 경찰서의 관리 대상이었다”면서도 “실제로 월북했는지나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씨가 맞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김포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지인 탈북민 유튜버 “경찰에 월북 알렸는데 무시당해”

김씨 지인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이날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7월 18일 새벽 2시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김씨의) 문자가 떴다”며 “‘누나 같은 분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죄송하다. 살아서 어디에 있든 간에 꼭 갚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 괜찮아. 그럴 수 있다. 누나는 이해해 줄게’라고 답장을 했는데 아직 읽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김씨는 평소 이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를 자주 빌려 이용했고, 이달 17일 오후 4시 55분께 해당 차량이 일산대교를 통과한 하이패스 기록도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그는 최근 김포 자택 아파트의 보증금도 찾고 이 탈북민 유튜버의 승용차도 파는 등 3천만원 가량을 모아 달러로 환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튜버는 김씨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월북하겠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이달 18일 오후 경찰서에 찾아가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경찰관이 무시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형사가 자기네 부서가 (관할이) 아니라고 했다”며 “‘진짜로 넘어가면 보라’는 마음으로 경찰서 입구에 있는 (경찰관) 얼굴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중순 김씨가 피해자를 협박했고, 월북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 ‘월북 경로 추정’ 강화 교동도 등 한강 하구 귀순 잦은 곳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밝히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도 북한 보도가 나온 지 약 8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월북자 발생’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탈북 시기를 2017년으로 압축했으며 이 시기 탈북민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월북자로 특정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월북한 경로로 추정되는 강화 교동도 등 한강 하구 일대는 북한과의 최단 거리가 1.3∼2.5km에 불과해 탈북민들이 물때에 맞춰 수영으로 귀순하는 사례가 잦은 곳이다.

2012년 9월 20대 북한 주민이 통나무를 잡고 교동도까지 떠내려온 뒤 섬에서 6일간 민가 음식을 훔쳐 먹으며 지내다가 주민 신고로 붙잡혔다.

2013년에도 40대 북한 주민이 수영으로 교동도 해안에 도착했고, 이듬해 8월에도 부자지간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교동도 해안으로 헤엄쳐 오는 것을 해병대 초병이 발견한 바 있다.

김씨와 알고 지낸 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그가 개성에서 군 생활을 해 그쪽 지리를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son@yna.co.kr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29일까지 3일간 인기 메뉴 치킨버거 2개를 3900원에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치기 쉬운 요즘 ‘든든하게 여름 나기!’ 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당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매장방문 시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있으며 홈서비스 및 추가 할인 등 중복혜택 적용은 불가능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여름철 대표 메뉴인 치킨을 소재로 롯데리아의 인기 메뉴인 치킨버거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맛있는 치킨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시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길바란다”고 전했다.

9회에도 우타석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타점..팀은 승부치기서 6-5로 뒤집기

최지만의 첫 우타석 홈런을 알린 탬파베이 트위터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만의 첫 우타석 홈런을 알린 탬파베이 트위터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왼손 타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오른손 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 올리는 진기록을 쓰고 팀의 대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2타점을 수확했다.파워볼엔트리

안타가 곧 최지만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것도 우투 좌타인 최지만이 오른손 타석에서 친 만화와도 같은 포물선이었다.

1회 3루수 뜬공,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할 때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섰다.

우타자 헬멧을 쓰고 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 하는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우타자 헬멧을 쓰고 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 하는 최지만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최지만은 초구 시속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 잡아챘다.

최지만의 방망이를 떠난 타구는 직선타 형태로 쭉쭉 뻗어가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홈런이었다.

빅리그 5년 차인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친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케이가 마운드에 오른 3회에도 우타석에 들어섰다가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빚을 바로 다음 타석에서 시원한 대포로 만회한 셈이다.

MLB닷컴은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만 나섰던 최지만이 오른손 타자로 처음으로 나서 비거리 131m짜리 홈런을 쐈다며 타구 속도는 시속 177㎞로 올해 탬파베이 타자 중 가장 강력한 타구를 날렸다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정규리그를 대비한 여름 캠프 연습 경기에서도 오른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적이 있다.

왼손 투수에게 약한 면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마이너리그에서도 종종 연습했던 일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서 오른손 타자로 54번 타석에 등장해 타율 0.296을 치기도 했다.

오른손 타자로는 2015년 11월 26일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안타를 때렸다.

우타자 훈련 소화한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타자 훈련 소화한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은 올해 연습경기에서 우타자로 안타를 쳤을 때 “투수의 훈련을 돕기 위해 우타자로 나섰던 것”이라고 넉살을 부렸고,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최지만이 정규시즌에서 우타자로 나서는 일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실제로 최지만이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캐시 감독의 발언도 ‘연막작전’이었음이 드러났다.

MLB닷컴의 후안 토리비오 기자가 경기 후 인터뷰를 트위터로 전한 내용을 보면, 최지만은 캐시 감독이 여름 캠프 중 다가와 스위치 히터로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이날 느낌이 좋아 스위치 히터로 뛰어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철두철미한 팀의 전략에 따라 ‘스위치 히터’ 최지만이 탄생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2-4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또 한 번 오른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자신과 상대하던 토론토 우완 마무리 켄 자일스가 부상으로 왼손 브라이언 모란으로 바뀌자 최지만도 왼쪽 타석에서 오른쪽으로 옮겼다.

이어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우타자로 2타점째를 거둬들였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만루에서 브랜든 로의 2루수 내야 안타로 극적인 4-4 동점을 이뤄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특별 규정으로 올해에만 연장전에서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가 도입된 가운데 토론토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내 5-4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말 토론토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의 제구 난조로 무사 1, 2루 기회를 얻고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뽑아 6-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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