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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가 4대1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분)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는 것. 한 명도 아닌 무려 네 명의 남자가 애정에게 작정하고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승진 작가가 직접 그 답을 들려줬다.

# ‘우리, 사랑했을까’는 어떤 드라마인가

“더 이상 사랑은 없다”고 생각했던 서른 일곱 싱글맘 ‘애정’에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남자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Re부팅 로맨스’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남자들이 보여 줄 ‘전무후무한 오각 로맨스’이기도 하다. 네 명의 남자와 그들 앞에서 흔들리고 설레는 애정을 보며 찬란했던 20대가, 5색빛깔 로맨스가, 두근대던 첫사랑이 떠오르길 바란다.

# 노애정에게 이렇게 작정하고 황홀한 로맨스를 선사한 이유

꿈과 사랑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시대다. 각박한 현실을 매일같이 살아내느라 어느새 꿈과 사랑은 그저 사치가 됐다. 일주일에 2번, 단 한 시간 동안만이라도 누군가는 이 사치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드라마를 시작했다. 있는 힘껏 가볍고,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대는 작정한 로맨스를 통해 무겁고, 어렵고, 힘들고 인생 3중고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 우리가 누리고 싶은 이 시대의 가장 설레는 사치를 선물하고 싶었다. 

#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배우와 극중 역할의 싱크로율

캐스팅은 아주 적격이었다. 명랑하고 씩씩한 송지효는 노애정과 100%의 싱크로율이다. 꾸러기 면모를 장착한 손호준은 오대오란 캐릭터를 만나 얼마나 더 기상천외한 꾸러기로 변신할지 기대된다. 반듯하고 다정해 보이지만 대화를 해보면 위트가 넘치는 송종호는 잘난데 짠한 극단적 매력을 잘 소화하리라 확신했다. 구자성은 해사한 미소와 따뜻한 말투만으로 이미 ‘한박중 선샤인’ 오연우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준은 머릿속에 그렸던 구파도의 비주얼과 너무도 흡사해, ‘정말 딱이다’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 ‘우리, 사랑했을까’를 통해 진짜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선 돈과 시간이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 오늘날. 작정하고 사치스러운 이 드라마를 통해서 ‘언젠가 느꼈던 사랑의 감정이 또 찾아올지 모른다는 설렘’과 ‘당신도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위로’라는 선물을 전하고 싶다. 부디 하루 종일 무겁기만 했을 누군가에게 이 드라마가 존재 자체로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우리, 사랑했을까’는 8일 수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로이터연합뉴스/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AP연합뉴스

“풀리식은 아자르보다 직선적 돌파, 질주에 능하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22세 미국 국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활약과 성장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에덴 아자르(29·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풀리식의 직선적 공격력을 극찬했다.

1998년생 풀리식은 도르트문트에서 2015년 이후 5시즌을 뛴 후 지난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고 올시즌 첼시 주전으로 20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중이다.

7일(한국시각) 아자르와 풀리식의 차이를 묻는 질문을 받고 램파드 감독은 “아자르의 경우 아주 어린 나이에 첼시에 온 부분이 풀리식과 비슷하다. 빠르게 볼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과 훌륭한 밸런스를 가졌고, 돌파에도 능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재능도 뛰어났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풀리식의 경우 스타일상 아자르보다 직선적이다. 돌파하고 오프더볼 상황에서 질주하는 모습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와서 볼을 받는 움직임이라면 풀리식은 라인을 깨고 앞으로 돌진하는 능력을 가졌다. 현대축구에서 정말 중요한 자질”이라고 극찬했다.

“내가 굳이 두 선수를 비교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아자르는 이미 이곳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떠난 선수이고 놀라운 레벨을 보여줬다. 풀리식은 이제 전성기를 만들어가야할 선수이고 팀에 중요한 임팩트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이 힘들고 중요한 시기에 풀리식이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돌파 능력을 활용해 경기 흐름을 바꿔주는 부분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런 장면을 보는 것은 언제나 행복하다. 아직도 풀리식은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며 성장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2일 웨스트햄 원정(2대3패)에서 일격을 당하며 톱4 수성 위기에 몰렸던 첼시는 5일 왓포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4위(승점 57)를 지켜냈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58)와 승점 1점차, 5위 맨유(승점 55)와 승점 2점차인 박빙의 4위 전쟁속에 8일 오전 2시(한국시각)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 나선다.파워사다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 안지현. 출처|안지현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안지현이 해양경찰 제복을 입게 됐다.

6일 안지현은 자신의 SNS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받았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와 포부를 밝혔다.

이를 본 팬들은 “정복도 너무 잘 어울리세요!”, “어서 저를 체포하세요”라며 칭찬했다.

한편 안지현은 프로 스포츠단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9일 방영된 MBN 예능 ‘전국민 들어와’에 출연하는 등 치어리더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박건우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만 해도 타율이 0.190였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7일 KBO리그 파워랭킹을 소개하면서 두산 베어스 외야수 박건우(30)를 이야기했다. 매체는 ‘박건우는 5월 30일까지 타율 0.190에 그쳤다가 6월 타율 0.444, 출루율 0.484로 모두 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6월 MVP 후보에 오를 정도로 빼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21경기에 나서 81타수 36안타(0.444), 출루율 0.484, 장타율 0.630, 2홈런, 16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 득점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하며 1번 타자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시즌 성적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 49경기, 타율 0.308(185타수 57안타), OPS 0.833,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옆구리 쪽이 좋지 않아 출전 시간 관리를 하면서도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했다.
타격감이 떨어졌다가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게 낯선 일은 아니다. 기복은 있어도 주전으로 도약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단 한번도 타율 3할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공인구 반발 계수를 낮추면서 타자들 대부분 타율이 뚝 떨어진 지난해에도 타율 0.319(458타수 146안타)를 기록했다.
2016년에도 4월 중순까지 타율 0.185에 머물다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타율 0.335, 20홈런, 83타점으로 활약했고, 2017년 역시 4월까지 타율 0.191에 그쳤다가 5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2017년 타율 0.366(483타수 177안타), 20홈런, 7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누구보다 박건우의 이런 패턴을 잘 알고 있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어도 계속해서 내보내면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다. 시즌 초반 박건우를 9번 타순으로 내렸을 때도 “박건우는 항상 이럴 때가 있다. 그 시기가 언제 오느냐의 문제지”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1집 ‘18일의 수요일’ 등 전집 LP로 발매

“음악 듣는 마음가짐 달라져 더 매력적”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이 작업실 창문으로 비치는 계단을 바라보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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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악은 극단적인 공유와 극단적인 소유, 즉 스트리밍과 바이닐(LP)로만 존재할 것이다.” 미국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는 2018년 음악전문지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세트테이프, CD, MP3 등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많은 음악 저장 매체가 생겨났다가 사라졌지만 가장 먼저 등장한 LP와 가장 최근 나타난 스트리밍만이 살아남을 것이란 뜻이다.

“LP 시대가 아닌 다른 시대의 아티스트 음반을 제작한다면 시장의 저변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LP콜렉터 곽창식 대표는 1998년 데뷔한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을 선택했다. 2007년 발표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목록에 1집 ‘18일의 수요일’(1998)과 3집 ‘올랭피오의 별’(2004) 등 2장의 앨범을 올린 이들이라면 전집(1~5집)을 LP로 만들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주간 예약 주문을 받고 정해진 수량에 맞춰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달 1집을 시작으로 2~3개월에 한 장씩 발표할 계획이다.파워볼

“허클베리핀 1집 듣고 마음에 불 지펴졌다”

1집 ‘18일의 수요일’(1998)을 시작으로 전집이 LP로 발매된다. [사진 칠리뮤직]

최근 서울 연희동 작업실에서 만난 허클베리핀은 7년 만에 돌아온 6집 ‘오로라피플’(2018) 발매 당시 처음 LP를 제작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영(보컬ㆍ키보드)은 “LP를 꺼내서 턴테이블에 올려놓는 것 자체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해서 그런지 음악을 듣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장규(기타ㆍ드럼ㆍ프로그래밍)는 “LP는 판이 돌아가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각각 허클베리핀의 팬과 연주자로 시작해 정식 멤버로 합류하게 된 이들은 1집에 대한 회상이 남다른 듯했다. 2집 ‘나를 닮은 사내’(2001)부터 함께 한 이소영은 “마스터 음원을 추출하기 위해 1집을 쭉 듣는데 처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마음에 불을 지폈던 음반이라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5집 ‘까만 타이거’(2011) 발매 이후부터 호흡을 맞춰온 성장규는 “인디 음악을 잘 모를 때 처음 접했는데 너바나, 스매싱 펌킨스의 계보를 잇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거들었다.

허클베리핀은 ’22년 동안 기념 앨범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LP가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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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ㆍ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이기용은 “한 앨범 작업을 몇 년씩 하다 보면 수백번, 수천번씩 들어서 저절로 재현이 되기 때문에 정작 곡을 만든 사람은 잘 안 듣게 된다”며 쑥스러워했다. “쉽게 말하면 한 나라 음식만 3년간 먹는 거랑 비슷해요. 인도 음식만 3년 동안 먹으면 질리잖아요. 그다음엔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가는 거죠. 그래선지 1집이 완전 질주하는 느낌이라면, 2~3집은 좀 어쿠스틱 하면서도 서정적인 편이고, 4~5집은 다시 비트감이 넘치는 식이에요.”

“7집 전자음 가득한 도시 닮은 앨범 될 것”

4년간 제주살이를 한 끝에 나온 6집이 자연이 주는 위로를 담았다면,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7집은 다시 서울로 돌아온 이들의 이야기가 담을 예정이다. 이기용은 “사람 때문에 지치고 마음의 병이 심해져서 다 내려놓고 제주로 내려갔던 건데 사람이 그리워서 올라오게 된 것도 있다”며 “백마디 말보다 손길 같은 촉감이 주는 위로가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용한 곳에 있다 돌아오니 긴장감도 높아지고 소란스러운 도시의 특색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아날로그보다는 전자음을 주로 사용해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선라이트’. 어쿠스틱한 6집과 달리 전자음이 두드러진다. [사진 칠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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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표한 싱글 ‘선라이트(Sunlight)’는 그 예고편 같은 곡이다. “지친 어깨 감사던 너의 두 손에/ 오랜 나의 슬픔도 사라져갔어”라며 사람이 주는 위로를 담았다. 이기용은 “최대한 담백하게 만들고 싶었는데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예정된 공연이 전부 취소되고 작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마치 주파수처럼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아수라 백작 같은 곡이 됐다”며 “인간관계라는 게 원래 한 단면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모습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비틀스 투어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취소돼”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었던 일정도 차근차근 다시 진행한다. 당초 지난봄 여행사와 함께 비틀스를 주제로 뮤지션과 함께 하는 영국 투어 상품을 준비 중이었던 이들은 제주로 눈을 돌렸다. 소규모로 김녕 등 ‘오로라피플’ 수록곡이 탄생한 장소를 돌아보며 온더로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성장규는 “김녕에 도착하는 순간 어쩌면 이렇게 형이랑 어울리는 곳을 찾았을까 싶었다”며 “어둠과 빛이 극명하게 대비돼 스산한 아름다움이 깃든 곳”이라고 말했다.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시리즈 공연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카코포니ㆍ회기동 단편선ㆍ최고은 등과 차례로 ‘허클베리핀 X 스테이지’를 펼친 데 이어 올해는 8월 8일 플랫폼 스테레오와 함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기용은 “20년 넘게 음악을 했는데 동시대 또래 뮤지션과 너무 교류가 없는 게 아닌가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며 “고집스럽게 자기 음악 하는 분들이라 친근하기도 하고 아티스트의 취향에 따라 우리 곡이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 더욱 다양한 팀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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